500년 전, 마틴 루터의 종교 개혁 발자취를 따라 독일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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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전, 마틴 루터의 종교 개혁 발자취를 따라 독일여행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04.10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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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관광청, 종교개혁 성지순례 36개 지역·8개 루트 소개
독일 관광청이 4월 10일(월)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2017년 마틴 루터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세미나 자리를 마련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독일 관광청이 4월 10일(월)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2017년 마틴 루터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세미나 자리를 마련했다.

매년 새로운 독일여행의 선보이며 ‘여행하기 좋은 나라 독일’이라는 슬로건을 갖고 있는 독일관광청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인 여행자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독일 여행을 추천할 계획이다.

올해는 지난 1517년 마틴 루터가 비텐베르크의 만인성자교회에 로마 가톨릭 교회의 부패를 고발하는 95개 반박문 내걸며 시발이 된 종교개혁으로부터 500년이 되는 해다.

올해는 지난 1517년 마틴 루터가 비텐베르크의 만인성자교회에 로마 가톨릭 교회의 부패를 고발하는 95개 반박문 내걸며 시발이 된 종교개혁으로부터 500년이 되는 해다. 이를 기념해 독일관광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마틴 루터가 생전 걸어왔던 발자취를 뒤따르며 36개의 루터 명소와 8개의 루터 루트를 개발했다. 사진/ 독일관광청

마틴 루터의 개혁은 교회와 종교뿐만 아니라 이는 교회와 종교뿐 아니라 문화·학문·경제·정치·언어·교육에 있어 독일과 유럽을 거쳐 전 세계에도 영향을 준 사건이었다.

독일관광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마틴 루터가 생전 걸어왔던 발자취를 뒤따르며 36개의 루터 명소와 8개의 루터 루트를 개발했다.

이뿐만이 아니라 종교개혁으로부터 500주년을 기념해 독일 여행지 곳곳에서는 루터와 관련된 전시와 행사가 진행한다. 베를린의 마틴 그로피우스 바우에 위치한 독일 역사박물관에서는 ‘루터효과, 전 세계의 프로테스탄티즘 500주년’이란 주제로 4월 12일부터 11월 5일까지 전시회가 열린다.

매년 새로운 독일여행의 선보이며 여행하기 좋은 나라 독일이라는 슬로건을 갖고 있는 독일관광청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인 여행자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독일 여행을 추천할 계획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또한, 아이제나흐는 마틴 루터가 청년 시절을 보냈던 곳으로 바르트부르크 성에서 2017년 5월 4일부터 11월 5일까지 ‘루터와 독일인’이란 주제로 독일인과 개혁가의 관계에 대해서 전시된다.

그리고 종교개혁의 발상지이자 루터의 중요한 행적을 찾아볼 수 있는 비텐베르크에서는 ‘95명의 사람, 95개의 보물’이란 두 가지 주제를 다루는 전시회가 2017년 4월 13일부터 7월 2일까지 열린다. 이외에도 독일에서 2017년 펼쳐지는 다채로운 행사와 루터 콘텐츠를 독일관광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낸시 최 독일관광청 한국사무소 소장은 독일의 다양한 테마여행 소개를 통해 한국인 관광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한국 여행자가 루터 50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마틴 루터의 위대한 유산을 살펴볼 뿐만, 아니라 독일의 문화, 자연, 레저 등을 다채롭게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낸시 최 독일관광청 한국사무소 소장은 “독일의 다양한 테마여행 소개를 통해 한국인 관광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한국 여행자가 루터 50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마틴 루터의 위대한 유산을 살펴볼 뿐만, 아니라 독일의 문화, 자연, 레저 등을 다채롭게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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