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전기자전거가 해외에서 주목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할인 프로모션까지 등장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전기자전거 ‘이삼사’, 미국·호주 잇따라 수출 계약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전기자전거 스타트업 이삼사는 지난 4일 역발상 아이디어로 만든 전기자전거를 호주 유명 전기자전거 업체 다이슨 바이크(Dyson Bikes)에 연간 100대씩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수출 품목은 이삼사의 화물 운반용 전기자전거 브랜드 ‘스카이웨이(skyway)’의 ‘카고(Cargo)’ 등 제품이다.
이삼사는 앞서 1월 미국 전기자전거 전문기업 페데고(PEDEGO)와도 연간 100대씩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작은 스타트업 제품이 해외 유수의 기업으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이유는 창의적 디자인 때문이다.
스카이웨이는 기존 세발자전거와 달리 앞바퀴가 두 개인 역삼륜 프레임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화물을 눈으로 확인하며 달릴 수 있고 적재량도 승용차 못지않은 수준으로 높아졌다.
또한 필요에 따라 전면부를 교체해 아이를 태우거나 2인 자전거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옵션도 활용도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A2B 전기자전거, 최대 34만원 할인 프로모션
영국전기자전거 브랜드 A2B는 본격적인 라이딩 철을 맞아 세계 1위 액션캠 브랜드인 고프로와 손잡고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A2B 고프로 에디션’은 영국 디자인 뮤지엄 개최 ‘올해의 디자인’에 노미네이트된 ‘오브리 크루즈’와, 액션캠 1위 브랜드 고프로의 컴팩트 모델 ‘히어로 세션’이 함께 제공되는 프로모션으로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할인 판매된다.
먼저 ‘A2B 고프로 에디션’을 선택하면 34만원 상당의 ‘고프로 히어로 세션’과 ‘핸들바 마운트’가 ‘오브리 크루즈’의 사은품으로 제공된다. 이와는 별도로 고프로 에디션이 아닌 ‘오브리 크루즈’만 구매하면 20만원이 즉시 할인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