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뉴질랜드 자유여행] 바퀴달린 내 집 ‘캠퍼밴’타고 대자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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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뉴질랜드 자유여행] 바퀴달린 내 집 ‘캠퍼밴’타고 대자연으로
  • 최승언 기자
  • 승인 2017.04.12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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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 운전대 좌측통행 차량...운전에 조심해야
매년 새로운 형태의 밴을 시장에 내놓은 회사로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은 회사다. 대부분의 차량은 3년에서 5년 된 차량을 위주로 대여한다. 사진/ 아폴로 모토홈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기자]가스레인지 냉장고 히터 테이블 싱크대 수납공간은 물론이고 식기와 침대까지 갖춘 차량으로 여행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꿈이다.

야외에서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설비되어 있는 캠핑차량을 호주뉴질랜드에서는 캠퍼카라 부른다. 가족단위로 호주 뉴질랜드 자연을 감상하기에 적절하고 인기 있는 캠퍼카 여행을 떠나보자.

호주 뉴질랜드에서 해변과 숲 어디든 갈 수 있는 캠퍼카를 이용하려면 여권 국제운전면허증 국내 운전면허증이 필요하다.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가장 유명한 캠퍼밴 회사로 아폴로 모토홈과 브리츠가 있다.

호주 뉴질랜드에서 해변과 숲 어디든 갈 수 있는 캠퍼카를 이용하려면 여권 국제운전면허증 국내 운전면허증이 필요하다. 사진/ 아폴로 모토홈

이 두회사는 매년 새로운 형태의 밴을 시장에 내놓은 회사로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은 회사다. 대부분의 차량은 3년에서 5년 된 차량을 위주로 대여한다.

대여 차량의 크기는 2인용에서부터 6인용까지 다양하다. 가족 단위로 여행할 때 가장 편리한 4인용 캠퍼밴 (Explore 4 Berth Campervan) 의 경우는 2륜구동, 터보디젤, 자동변속기를 갖추고 있다.

샤워시설과 화장실, 주방과 넓은 침대 접이식 테이블도 구비되어 있다. 가스레인지, 냉장고, 싱크대, 토스터, 2개의 더블침대, 베딩용 린넨, 냉난방까지 완벽하다. 연료는 75리터가 들어간다.

대여 차량의 크기는 2인용에서부터 6인용까지 다양하다. 가족 단위로 여행할 때 가장 편리한 4인용 캠퍼밴의 경우는 2륜구동, 터보디젤, 자동변속기를 갖추고 있다. 사진/ 아폴로 모토홈

대개 우리나라 운전면허 소지자는 1종이나 2종 소유자 모두 캠퍼밴을 이용할 수 있다. 차종 중 중량 3500kg 이하의 차량을 운전할 수 있으므로 대부분의 캠퍼밴이 해당이 된다.

캠퍼카도 대인, 대물, 자손에 대한 보험은 동일하지만 자기 차량 손해와 관련해서는 사고건 당 이용자가 부담할 한도액을 정하고 그 한도내에서 부담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용자는 대여 당시 예치금액을 카드로 예치하게 되어 있다.

사고 내용이 정해진 액수를 넘지 않으면 실비로 정산하고 넘으면 정한 한도액까지만 부담하게 된다. 다양한 옵션이 있으므로 상황에 맞도록 이용하자.

대개 우리나라 운전면허 소지자는 1종이나 2종 소유자 모두 캠퍼밴을 이용할 수 있다. 사진/ 아폴로 모토홈

차량이 더 이상 운전 불가능할 경우 차량을 대체해 주는 옵션이나 기름을 다 채우지 않고 반납해도 되는 옵션 등도 있어 면밀히 살펴서 이용하도록 한다. 휴대용 히터나 스노체인 등을 패키지로 묶어 상품화하기도 했다. 이들 패키지는 기본료 외에 추가되는 비용이므로 잘 선택해야 한다.

호주 및 뉴질랜드의 경우, 운전석이 우리와 반대편이 있어서 차량이 도로의 좌측을 통행한다. 캠퍼카 운전에 더욱 익숙지 않은 운전자는 급하게 서둘지 말고 느긋한 마음으로 운전한다.

가스레인지, 냉장고, 싱크대, 토스터, 2개의 더블침대, 베딩용 린넨, 냉난방까지 완벽하다. 연료는 75리터가 들어간다. 사진/ New Zealand Travel Organiser

직진 차선에서는 문제가 없지만 좌회전 우회전할 때 반대 차선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회사에 따라 차량이 디젤이나 휘발류가 걸릴 수도 있고 자동기어 또는 수동기어가 걸릴 수도 있다.

예약 당시에는 어느 것이 걸릴지 알 수 없는 회사들이 있으므로 미리 알 수 있는 회사를 선택하거나 그것도 아니라면 왼손으로 수동 기어를 넣는 법에 연습해두면 좋다.

호주 뉴질랜드는 캠핑카 렌탈 회사로는 아폴로 브리츠외에도 케어, 마우이, 마이티 등이 있다. 이들 모두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갖춘 회사들로서 미국과 남아프리카에도 지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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