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태국 남부 푸켓섬 북서쪽 방타오만 해안에 위치한 반얀트리 푸껫. 태국 전통 양식으로 설계한 독립된 빌라들이 우아한 자태를 뽐낸다.

세계적인 브랜드의 반얀트리 리조트다. 국제공항에서 자동차로 30분 거리의 라구나 푸껫 단지 내에 위치하고 이 리조트는 만나는 순간부터 별세계를 방문하는 느낌을 준다. 여행잡지 콩드나스트가 꼽은 호텔 2위, 세계 100대 최고 리조트 8위에 등극한 이유를 말하는 듯하다.

리조트가 위치한 라구나 푸껫 단지는 400헥타르의 부지에 조성된 태국의 대표적인 관광단지다. 3km에 달하는 모래 해변이 안다만 해를 향해 펼쳐진다. 단지 내 30개 이상의 레스토랑과 바 등 여행자들을 위한 시설도 완벽한 곳이다.

반얀트리는 열대 정원에 동양의 정취가 풍겨나는 곳이다. 독립된 108채의 빌라들은 자연을 끌어들인 실내외 공간에 사생활이 보장되도록 디자인했다. 열대 정원과 동양의 정취가 물씬 밴 물의 정원이 디자인의 메인 테마다.

예쁜 징검다리 돌을 놓은 오솔길이 있고 세심한 손길로 터치한 가든마다 천국의 고요함이 내려앉은 듯하다. 빌라에는 야외 제트풀과 욕조를 구비했다. 외부의 시선이 차단된 야외 공간에서 편안한 욕조에 몸을 담그고 즐기는 휴식이 여유로운 곳이다.

또 다른 물의 공간 리조트의 공용 수영장은 워터랜드 수준이다. 40m 길이의 랩 풀에서 활력을 충전해 보자. 수영장 주변에는 제트 캐논, 풀 속의 바, 급류타기 시설, 자쿠지 제트 풀 등을 갖추고 있다.

반얀트리 또 하나의 특징은  요리의 천국이라는 수사에 어울리는 리조트라는 점이다. 세계 각국의 최고급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스토랑이 반얀트리 푸켓의 품위를 더한다.

이탈리아 정통요리를 맛보는 워터코트 레스토랑, 타이요리와 동남아 음식이 나오는 샤프론 레스토랑, 해산물 요리를 내놓은 살라 테라스 레스토랑까지 식도락이 즐거운 신혼여행을 완성한다.

쿠킹클래스도 경험해 보자. 다양한 메뉴를 정기적으로 바꿔 가며 창의적인 세션으로 요리클래스를 진행한다. 태국 정통 요리를 선보이는 이 쿠킹클래스에서는 수료증도 준다.

이 리조트를 신혼여행 상품을 만나보려면 이번 주말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허니문리조트가 주최하는 신혼여행박람회에 참여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