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프랑스 관광청은 지난 4월 11일 프랑스 남부의 퐁 뒤 가르(Pont du Gard), 몽펠리에(Montpellier), 프로방스 뤼베 롱(Lubéron)지역 관계자들이 내한, 이들 지역을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프랑스관광청 한국사무소 프레데릭 땅봉(Frederic Tambon) 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서 “이번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퐁 뒤 가르, 몽펠리에, 뤼베 롱 등 3개 지역은 프랑스 남부지역의 아름다운 소도시로, 새로운 여행지를 탐닉하는 감성적인 여행자들에게 사랑을 받는 여행지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지역소개에 나선 참석자 중 프랑스 남부의 님므 근처에 자리한 퐁 뒤 가르(Pont du Gard)의 관광홍보 부장 제레미 보르드(Jeremy Borde)는 “퐁 뒤 가르는 남프랑스 주요 관광지 중 하나로 1985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된 남프랑스의 역사적 관광지”라며, “1세기 초반에 지어진 이 3층짜리의 수로의 위용은 대자연이 주는 감동과는 또 다른 감동과 경이로움을 선사해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몽펠리에 관광안내사무소 페브릭 칼비뇽(Fabrice Cavillon) 소장은 “몽펠리에는 프랑스 랑그도크루시용 주에 있는 데파르트망(Department)의 수도로 마르세유 북서쪽 123km, 리옹만 가까이에 위치한 눈부신 지중해가 펼쳐지는 매력적인 도시”라고 설명했다.
특히, 남프랑스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이곳은 코메디광장이 여행의 중심지로 생로슈교회, 페리루 광장, 몽펠리에 개선문 등이 가볼 만한 곳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뤼베 롱 몽 드 보클뤼즈 관광사무소의 프랭크 들라아이(Franck Delahaye) 소장은 “뤼베 롱은 라벤더의 도시로 라벤더 투어, 프로방스 미식 투어, 듀랑스 강과 뤼베롱 산 투어를 추천한다”며, "프로방스의 전통문화 체험도 빼놓을 수 없는 일정“이라고 추천했다.
뤼베롱은 아비뇽에서 출발하는 당일여행이나 2~3일 일정으로 즐길 수 있는 작고 사랑스러운 마을로 작가 피터 메일의 <나의 프로방스>의 주요배경이 된 아름다운 도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