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특수 잡아라’ 외항사, 고객 맞이 준비로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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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특수 잡아라’ 외항사, 고객 맞이 준비로 분주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03.14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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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항노선 취항하고 항공기 늘려
하와이안항공은 카우아이섬의 리후에공항과 빅아일랜드로 알려진 하와이아일랜드 섬의 코나국제공항간 직항노선 취항을 시작했다. 사진/하와이안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따뜻해진 봄을 맞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특수를 누리기 위한 외항사들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

카우아이섬-하와이아일랜드섬 직항노선 취항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와이안항공은 지난 12일(현지시각) 카우아이섬의 리후에공항과 빅아일랜드로 알려진 하와이아일랜드 섬의 코나국제공항간 직항노선 취항을 시작했다.

이번에 새로 취항하게 된 리후에-코나 노선은 하와이안항공의 88년 역사 이래 최초로 리후에 공항과 코나 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직항노선으로 주 7회 매일 운항한다.

카우아이섬은 호놀룰루 국제공항이 위치한 오아후섬의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하와이아일랜드는 최남동단에 위치하고 있다.

카우아이섬과 하와이아일랜드섬을 연결하는 리후에-코나 노선은 총 263마일(약 423km)로 운항하는 이웃섬간 항공편 중 최장거리에 해당되며, 본래 가장 먼 거리였던 하와이아일랜드섬의 힐로공항과 오아후섬의 호놀룰루국제공항 노선의 운항거리 보다 약 60마일(약96km) 더 멀다.

이와 함께 하와이안항공은 리후에-코나 직항노선 외에도 하와이 이웃섬간을 연결하는 약 160편의 항공편을 운항 중이다. 리후에-코나 직항노선에는 보잉 717 기종 항공기가 투입된다.

케이에어항공, 에어버스 A320 8대 주문

케이에어항공은 본격적인 출범 준비를 위해 에어버스 A320ceo 항공기 8대에 대한 확정주문을 체결했다.

케이에어항공은 충북 청주를 거점으로 동북아시아 지역을 잇는 국제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A320 패밀리는 단일통로형 항공기 중 전세계 베스트셀러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기종으로, 현재까지 약 1만3000대의 수주를 받았으며, 전세계 400여 고객사들과 운항사들에게 약 7400대가 인도됐다.

크기별 네 가지 기종(A318, A319, A320, A321)으로 구성되는 A320 패밀리 기종은100-240명 규모의 승객을 수용한다. 또한 단일통로형 항공기 시장에서 가장 넓은 기내공간을 자랑하며 18인치 너비 이코노미석을 표준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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