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위 빌딩의 위엄!”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22일 화려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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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위 빌딩의 위엄!”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22일 화려한 오픈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03.14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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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30만 명 입장객 목표, 가장 한국적인 것으로 승부
세계 3위이자 국내 최고층 전망대 ‘서울스카이’가 3월 22일(수) 화려하게 오픈한다. 사진/ 롯데월드몰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세계 3위이자 국내 최고층 전망대 ‘서울스카이’가 3월 22일(수) 화려하게 오픈한다. 롯데월드타워 상층부에 위치한 서울스카이가 긴 준비기간 끝에 드디어 국내외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치고 14일(화)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한국의 미와 자부심’이라는 콘셉트의 서울스카이는 지상 500m, 123층까지 이용할 수 있는 관람용 전망대로 시간당 900명을 동시 수용하게 된다.

밖을 조망하는 기분을 느끼도록 5면을 영상 처리한 스카이셔틀 내부. 스카이셔틀은 최장수송거리, 가장 빠른 더블데크 엘리베이터 두 가지 항목으로 기네스에 등재됐다. 사진/ 임요희 기자

관람객에게 전망대로 개방한 공간은 구체적으로 지하1층, 지하2층, 지상117~123층까지 총 9개 층으로 지하 1층부터 123층까지 오르는 데 불과 1분이면 도착하는 ‘스카이셔틀’을 이용해 이동한다. 스카이셔틀은 최장수송거리, 가장 빠른 더블데크 엘리베이터 두 가지 항목으로 기네스에 등재됐다.

‘총알처럼 빠르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스카이셔틀은 두 대의 엘리베이터가 상하로 붙어서 동시에 운행하게 된다. 또한 방문객의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피플카운트 시스템을 활용, 적정 수준의 입장객 수를 유지하게 된다.

서울스카이에서 가장 핫한 장소는 118층에 위치한 ‘스카이데크’로, 투명한 유리바닥 위에 서서 서울 시내를 내려다보게 된다. 사진/ 임요희 기자

서울스카이는 보안에도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보였다. 보안강화를 위해 얼굴인식 시스템과 공항 수준의 검색대를 설치했다.

서울스카이에 오르면 서울 전경이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서울스카이 뷰는 크게 한강뷰와 남한산성부로 구분되는데 국내 최고의 마천루답게 가시거리가 40km까지 나와 맑은 날에는 서해까지 육안으로 관망이 가능하다.

공중에 둥둥 떠 있는 것 같은 느낌 속에서 짜릿함과 스릴을 느끼는 게 포인트인 스카이데크. 사진/ 롯데월드몰

서울스카이에서 가장 핫한 장소는 118층에 위치한 ‘스카이데크’로, 투명한 유리바닥 위에 서서 서울 시내를 내려다보게 된다. 공중에 둥둥 떠 있는 것 같은 느낌 속에서 짜릿함과 스릴을 느끼는 게 포인트인데 평소에는 반투막이었다가 갑자기 투명유리로 변하므로 넋놓고 있다가는 비명이 튀어나오기 쉽다.

사람은 보이지도 않고 자동차는 개미만 하게 보이는 478m 높이의 스카이데크. 역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유리바닥 전망대로 기네스에 등재됐다.

‘한국의 미와 자부심’이라는 콘셉트의 서울스카이는 지상 500m, 123층까지 이용할 수 있는 관람용 전망대이다. 사진/ 롯데월드몰

120층(486m)에는 ‘스카이테라스’가 있다. 창을 투과해서 밖을 바라보는 게 아니라 햇살과 바람을 고스란히 맞으며 자연을 느끼는 장소로 해발 486m 산에 올랐다는 기분으로 관람을 즐기게 된다.

전망대 최고층인 123층에는 프리미엄 라운지 바인 ‘123라운지’가 있다. 낮에는 애프터눈티와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카페로 운영되고, 밤에는 달콤한 칵테일 한잔을 앞에 두고 석양 물든 하늘을 바라보기 좋은 독특한 공간으로 변신한다. 장차 커플들의 힙 플레이스로 등극할 예감.

한편 롯데월드 박동기 대표이사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신규 콘텐츠를 도입, 투어 프로그램 등의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 임요희 기자

그밖에 입장 층인 지하 1층, 지하 2층에는 대형 미디어 월과 다채로운 미디어 전시물을 설치해 관람객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한편 롯데월드 박동기 대표이사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신규 콘텐츠를 도입, 투어 프로그램 등의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올해 230만 명 입장객을 목표로,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라는 찬사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3월 22일은 임시 오픈이고 공식적인 개장일은 4월 3일(월)이다. 전야제인 2일(일) 저녁 무렵 서울스카이에서 불꽃을 쏘아 올리는 등 롯데월드 측은 대대적인 축제를 벌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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