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홍콩은 365일 축제가 끊임없는 꿈과 열정으로 가득한 도시이다. 이 때문에 지난해 홍콩을 방문한 한국인 수는 전년 대비 12.0% 성장한 139만 2367명을 기록했다.
홍콩은 올해도 총 14개 항공사가 연간 총 258만 1499석을 공급하며 매력이 넘치는 여행으로 한국인 여행자를 초대하고 있다. 이런 홍콩에서도 매일 축제와 퍼레이드가 펼쳐지는 곳이 바로 홍콩 디즈니랜드. 홍콩 최고의 복합 레저 공간인 이곳 지난 2015년 이래로 6400만 명의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왔다.
이에 홍콩 디즈니랜드는 지난 14일(화) 서울 롯데호텔에서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한국 시장에 대한 마케팅 강화 계획과 테마파크의 개발 현황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무엘 W. 라우 홍콩 디즈니랜드 리조트 대표이사, 제이스 퉁 홍콩 디즈니랜드 리조트 이사 등 임원진과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 아이언 맨의 토니 스타크처럼 무대에 등장한 라우 대표이사는 “한국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 중 하나로 지난해에는 한국인 방문자가 약 30%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한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한국인만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를 위해 디즈니랜드는 식사와 놀이공원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콤보 요금, 2일 자유이용권 패스, 가족 여행을 위한 해피 패밀리 패키지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디즈니랜드 최초로 마블 시리즈의 아이언 맨을 테마로한 4D 시뮬레이터 어트랙션 ‘아이언 맨 익스피리언스’가 소개됐다. 3D 영상기기와 특수장치를 갖춘 이 놀이기구는 홍콩의 스카이라인과 랜드마크를 직접 날아오르는 듯한 특별한 경험이 가능하다.
또한, 디즈니랜드 리조트의 세 번째 호텔인 디즈니 익스플로러 롯지도 소개됐다. 오는 4월 개장하는 이 호텔은 탐험 정신을 테마로 세계 각지의 문화를 바탕으로 한 정원이 조성돼 있다. 뿐만 아니라 테마 레스토랑, 상점, 수영장에서는 마치 탐험을 즐기는 듯한 이국적인 자연의 신비를 호텔에서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신규 호텔인 디즈니 익스플로러 롯지는 한국인 예약 고객만을 위해 캐릭터 뷔페 레스토랑 조식과 객실 업그레이드, 음료도 무료로 함께 제공하고 있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모험이 가득한 홍콩 디즈니랜드를 만끽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