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 개그맨 오나미가 소개한 낭만의 여수 밤바다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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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트립, 개그맨 오나미가 소개한 낭만의 여수 밤바다 여행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03.13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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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으로 가득한 여수로 직장인 1박 3일 봄 여행
지난 3월 11일 방송된 KBS2 배틀트립에서 개그맨 트리오 오나미, 박소영 그리고 김대성이 1박 3일로 즐길 수 있는 여수여행을 준비했다. 사진/ 배틀트립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지난 3월 11일(토) 방송된 KBS2 ‘배틀트립’에서 개그맨 트리오 오나미, 박소영 그리고 김대성이 1박 3일로 즐길 수 있는 여수여행을 준비했다. 미식으로 가득한 여수는 직장인이 쉽게 떠날 수 있는 여행지로, 여수의 다양한 먹거리와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소개했다.

서울~여수의 고속버스는 밤 12시 출발이 가능한 심야버스가 있다. 세 사람은 KBS 개그콘서트 녹화가 끝난 직후 3만 800원으로 우등고속버스를 탔다. 약 4시간의 이동으로 갈 수 있는 여수에 도착하면 떠오르는 일출을 볼 수 있어 직장인에게 더욱 인기.

여수 밤바다와 함께 시작한 이번 여행은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낭만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고 광양 섬진강 재첩국으로 해장을 하면서 속을 달랬다. 사진/ 여수시청

오나미, 박소영 그리고 김대성은 우선 일출 명소인 무슬목 해변을 찾았다. 여수의 대표적인 일출 포인트인 이곳은 붉게 달아오르는 하늘과 청명한 바다 그리고 여수의 아름다운 섬을 동시에 볼 수 있어서 더욱 이채롭다. 참고로 여수의 3대 일출 포인트는 향일암, 용월사, 무슬목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개그맨 3인방은 여수에서 가장 유명한 게장 골목에서 1인분에 8000원인 게장 백반을 먹었다. 게장 골목에서는 어디든 가서 게장 백반을 먹어도 리필(1인 1회)이 돼 전국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다.

여수 해상 케이블카를 타고 여수밤바다를 돌아봤다. 여수 해상 케이블카는 바닥이 특수 유리로 되어 있어 아름다운 경관을 파노라마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 여수해상케이블카

양념게장, 간장게장, 돌게 된장찌개, 쏙새우장, 여수 갓김치로 한 상 푸짐한 여수의 인심을 느낄 수 있는 아침 식사를 마친 세 사람은 이순신 광장에서 자전거 산책을 즐겼다. 성웅 이순신 장군은 1591년 전라 좌수사로 여수로 부임돼 인연을 맺었다. 여수는 또한 거북선을 처음으로 만든 곳으로 유명하다.

여수에서는 공용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데 1일권을 1000원(기본 대여 2시간)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도시 곳곳마다 키오스크가 설치되어 있고 휴대전화로 소액 결제가 가능해 여행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개그맨 3인방은 여수에서 가장 유명한 게장 골목에서 1인분에 8000원인 게장 백반을 먹었다. 게장 골목에서는 어디든 가서 게장 백반을 먹어도 리필(1인 1회)이 돼 전국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3월은 새조개가 제철을 맞이한다. 여수의 새조개 역시 즐기기에 좋은 계절. 새조개 샤부샤부는 3인 기준 1상을 10만 원에 맛볼 수 있다. 육수에 살짝 데친 새조개에 시금치를 곁들여 먹으면 그 맛이 천하일미로 여수의 봄을 알리는 대표 요리이다.

밤에는 야경이 일품인 여수 해상 케이블카를 이용했다. 여수 해상 케이블카는 바닥이 특수 유리로 되어 있어 아름다운 경관을 파노라마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단 풍량에 따라 운행이 결정되어 사전에 운행 여부를 알아보는 것이 좋다.

약 4시간의 이동으로 갈 수 있는 여수에 도착하면 떠오르는 일출을 볼 수 있어 직장인에게 더욱 인기. 여수의 3대 일출 포인트는 향일암, 용월사, 무슬목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후반전에는 여수 밤바다와 함께 시작했다. 여수에는 SNS에서 대인기를 끌고 있는 낭만 포장마차 거리가 있다. 전국에서 온 청춘남녀가 아름다운 여수 밤바다를 배경으로 한 잔 술을 기울이면 그만한 낭만도 없다.

낭만 포차 거리에서는 다른 점포의 음식도 먹을 수 있는데 오후 5시 시작으로 새벽까지 즐길 수 있다.

섬진강변에는 주변에 위치한 과수원이 광양 매화 마을을 이루고 있다. 이곳은 3월이 되면 하얀 매화가 눈꽃처럼 장관을 이룬다. 더불어 방풍림으로 조성된 하늘로 쭉쭉 뻗은 대나무를 함께 볼 수 있다. 사진/ 오나미 인스타그램

낭만 포차에서 술을 낭만으로 달랬다면, 아침에는 광양 섬진강 재첩국으로 속을 달랬다. 재첩 정식은 1인 1만 5000원으로 즐길 수 있는데, 재첩국과 무침회, 전 등 푸짐한 남도의 푸짐한 인심을 즐길 수 있다.

섬진강변에는 주변에 위치한 과수원이 광양 매화 마을을 이루고 있다. 이곳은 3월이 되면 하얀 매화가 눈꽃처럼 장관을 이룬다. 더불어 방풍림으로 조성된 하늘로 쭉쭉 뻗은 대나무를 함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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