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슈퍼푸드 캠페인’ 새롭게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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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슈퍼푸드 캠페인’ 새롭게 론칭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3.1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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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 알리기 위한 국가 차원의 캠페인 전개
‘슈퍼푸드 캠페인’ 첫 선보인 독일 유기농 박람회 현장. 페루관광청은 자국의 풍부한 식재료를 알리기 위한 ‘슈퍼푸드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페루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페루관광청은 자국의 풍부한 식재료를 알리기 위한 ‘슈퍼푸드(Superfood)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슈퍼푸드 캠페인에서는 국내에서 인기몰이 중인 퀴노아, 마카를 비롯해 잉카의 땅콩이라 불리는 사차인치(sacha inchi), 3000여종이 넘는 옥수수 왕국의 대표주자인 보라빛 옥수수 등 곡물부터 과일까지 다양한 식품들이 전 세계적으로 소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독일에서 개최된 2017 국제 과일∙야채 박람회(Fruit Logistica) 및 유기농 박람회(Biofach)에서 본격적으로 처음 선보였으며, 전 세계 130개국에서 모여든 5만명이상의 바이어∙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페루관광청에 따르면 슈퍼푸드를 중심으로 한 유기농 식품 수출이 지난 5년간 평균 19.6% 성장했고, 지난해에는 3억 8000달러(한화 약 3400억원)를 기록했다.

향후 페루는 잉카시대부터 개발해온 다양한 식품의 종류와 우수성, 친환경적인 생산환경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슈퍼푸드를 전 세계에 널리 홍보, 판매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페루는 해안, 정글, 고산지대 등에서 온 다양한 원재료와 스페인, 중국, 일본 등 다국적 요리 문화가 융합돼 페루만의 독창적인 음식 문화를 선보여 오고 있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태국, 이탈리아, 프랑스와 어깨를 나란히 겨누는 남미의 미식 강대국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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