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신혼여행 ‘에메랄드 빛 보라카이 바다에서’
상태바
필리핀신혼여행 ‘에메랄드 빛 보라카이 바다에서’
  • 최승언 기자
  • 승인 2017.03.09 14: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지만 럭셔리한 리조트… 단정한 디자인 둘만의 리조트로
코히바 리조트. 거실 커튼을 열어 제치면 창문 밖으로 바다가 파란 빛을 발산한다. 바다의 파랑 빛이 수평선으로부터 하늘까지 이어져 있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세계 3대 해변으로 꼽히며 최고의 허니문 여행지로 손꼽히는 보라카이. 밀가루같이 고운 산호모래와 투명한 에메랄드 빛 바다색이 여행자들의 경탄을 부른다.

하늘의 혜택을 입은 이곳에 자연과 어울리는 럭셔리 리조트 코히바가 있다. 블라복 클리프에서 태평양을 굽어보고 있는 코히바는 디몰 타운에서 자동차로 5분간의 드라이브로 만날 수 있다.

코히바 리조트가 보라카이 바다 경관과 어우러진 리조트의 명품이라 불리는 이유가 있다. 고객의 마음을 끌어들이는 강렬함이 담긴 디자인을 이곳에서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객실에 들어서면 마루는 시원한 감촉을 발바닥에 전달해 온다. 거실 테이블과 소파 가구들도 검은색과 흰색의 조화가 럭셔리하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간결한 선으로 정리되어 눈에 거슬림이 없는 건물의 디자인은 보는 이의 시각까지 편안하게 한다. 그리스의 바다 색채와 지중해 풍 건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는 찬사를 받았다.

허니문리조트의 최병모 과장은 “지중해의 휴양지 산토리니를 연상케 하는 리조트가 코히바”라며 “꿈의 신혼여행을 체험해 보라”고 말했다. 최 과장에 따르면 파노라마 같은 바다 경관이 영화 장면처럼 펼쳐질 때 신혼여행자도 스스로 화면 속의 그림이 된다.

객실은 많지 않다. 3베드 스위트 룸 15개, 2 베드 스위트룸 9개를 포함하여 총 34개의 객실이 있다. 객실 수는 적어도 대형 리조트가 따라올 수 없는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코히바 리조트의 또 하나의 매력은 전 객실이 오션뷰라는 것이다.

간결한 선으로 정리되어 눈에 거슬림이 없는 실내 디자인은 보는 이의 시각까지 편안하게 한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어느 객실을 예약하더라도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지므로 전망에 대한 걱정이 필요 없다. 모든 객실에 전면에 오션뷰가 펼쳐지는 발코니를 갖추고 있다. 보라카이에서 유일하게 침대에 누워 보라카이 바다를 바라보며 아침을 맞이할 수 있는 곳이다.

객실에 들어서면 마루는 시원한 감촉을 발바닥에 전달해 온다. 거실 테이블과 소파 가구들도 검은색과 흰색의 조화가 럭셔리하다. 여백의 미를 강조한 공간이 치유의 느낌을 전달해 온다. 거실 커튼을 열어 제치면 창문 밖으로 바다가 파란 빛을 발산한다.

바다의 파랑 빛이 수평선으로부터 하늘까지 이어져 있다. 욕실에는 자쿠지 욕조가 배치되어 있고 거실 한쪽에는 주방시설도 완벽하다. 어느 호텔에 비해 보아도 최고라는 찬사를 붙일 수 있는 리조트다.

욕실에는 자쿠지 욕조가 배치되어 있고 거실 한쪽에는 주방시설을 갖춘 아파트먼트 스타일 리조트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코히바는 아파트먼트 개념의 숙박시설이다. 냉장고에서부터 각종 주방기구까지 갖추고 있어서 원한다면 직접 요리해 식사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물론 주변에 레스토랑도 많다.

빛나는 해변을 산책하며 이국적인 레스토랑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멕시코, 스페인 등 중남미 요리와 지중해 요리는 물론이고 필리핀 요리들까지 원하는 요리를 체험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식사 후에는 다양한 액티비티도 가능하다. 해변에서 즐기는 수상 스포츠는 코히바의 자랑거리다.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등이 준비되어 있을 뿐 아니라 요트여행을 떠나는 것도 가능하다. 돛을 단 요트가 푸른 바다를 미끄러지듯 내달리면 귓전에 스치는 해풍이 속삭임이 달콤하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