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고차매매사이트 “중고차 시세 알면 허위매물 딱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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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고차매매사이트 “중고차 시세 알면 허위매물 딱 걸려”
  • 최승언 기자
  • 승인 2017.01.0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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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인증 업체와 거래해야 안전...기준 시세표 만드는 지혜도 필요
중고자동차 구입 시 소비자가 최우선 순위로 고려해야 하는 것이 바로 허위매물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다. 허위매물을 내놓은 업체치고 제대로 된 업체가 드물기 때문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중고차매매사이트를 방문해 보면 종종 중고차의 가격이 지나치게 저렴하게 올라온 것을 볼 수 있다.

일부 소비자들이 낮은 가격에 현혹되어 중고차 구매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지만 이것들은 대부분 허위매물일 가능성이 높다. 없는 중고차를 있는 것처럼 매물로 올려놓고 이를 보고 오는 소비자들에게는 다른 중고차를 판매해 과도한 이익을 취하는 수법이다.

이것을 모르고 구매를 서두르다가 낭패를 보는 사례가 많다. 이런 허위매물 피해 사례가 근절되지 않고 있어 소비자들의 경각심이 요구되고 있다.

중고자동차 구입 시 소비자가 최우선 순위로 고려해야 하는 것이 바로 허위매물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다. 허위매물을 내놓은 업체치고 제대로 된 업체가 드물기 때문이다.

허위매물을 통해 소비자를 유인하는 중고차매매업체들의 수법이 갈수록 다양화하고 있다. 처음부터 믿을 수 있는 중고차 사이트와 접촉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 인천중고차 매매사이트 '투명한차사랑'

그렇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스스로 허위매물인지 아닌지 어느 정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세울 필요가 있다. 가장 쉬운 방법은 바로 여러 중고차매매사이트를 꼼꼼하게 돌아다니며 본인이 원하는 차종의 시세를 대략적으로 파악해 두는 것이다.

방문한 중고차매매사이트에 매물이 파악해 본 중고차 시세보다 과도하게 저렴하다면 허위매물일 가능성이 크다. 이런 중고차매매사이트는 거래하면 소비자에게 불리하다. 따라서 거래 대상 중고차매매사이트 후보에서 제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인천중고차매매사이트 ‘투명한차사랑’의 김보영 대표는 “최근 허위매물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지만 소비자 피해 사례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스스로 이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허위매물을 내놓은 업체들과 거래했을 때 당할 수 있는 잠재적 피해로부터 본인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김보영 대표에 따르면 허위매물이나 미끼광고를 통해 소비자를 유인하는 중고차매매업체들의 수법이 갈수록 다양화하고 있다. 따라서 처음부터 믿을 수 있는 중고차 사이트와 접촉하는 것이 중요하다.

믿을 수 있는 업체란 정식 인증을 받은 업체나 딜러를 말한다. 중고차매매사이트에 대한 평가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한다. 평소 중고차 시세표를 하나 만들고 특정 기준에서 벗어나는 가격을 제시하는 업체를 걸러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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