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에도 저가항공 인기 “LA 7일 자유여행 124만 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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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에도 저가항공 인기 “LA 7일 자유여행 124만 원부터”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01.0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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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거리는 물론 유럽, 미주 등 장거리여행에도 저비용항공사 상품 인기
2017년을 맞아 여행사 온라인투어에서 저비용항공사로 떠나는 특가상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사진/ GettyImagesBank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최근 알뜰여행족을 중심으로 해외여행 시 저비용항공사(LCC)를 이용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2005년 국내 저비용항공사가 처음 취항한 이후 2008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진에어, 에어부산을 투입하면서 본격적으로 저가항공의 시대가 열렸다.

저가항공시장은 꾸준히 성장을 거듭해 2011년부터 연간 이용객이 1천만 명을 넘어섰으며 현재까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저비용항공사가 보유한 항공기도 사상 처음으로 100대를 넘어섰으며 취항지 역시 155곳으로 전년도 대비 70% 이상 급증했다.

이에 적은 비용으로 높은 만족을 주는 저비용항공사를 이용한 여행상품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일본 등 단거리 여행지 외에도 미주, 유럽과 같은 장거리 여행에 이르기까지 노선이 다양해지면서 고객의 선택 폭도 넓어졌다. 가격 부담이 적은 해외여행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저가항공 여행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2017년을 맞아 여행사 온라인투어에서 저비용항공사로 떠나는 특가상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티웨이항공을 이용해 방콕과 파타야를 여행하는 5일 상품의 경우 29만9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베트남 하노이와 하롱베이, 옌뜨 5일 상품은 진에어 이용에 전 일정 하노이 특급호텔 숙박, 전신마사지 무료제공을 포함해 34만9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사이판 패키지상품의 경우 전 일정 호텔식에 씨사이드 그릴디너, 썬셋바베큐, 무제한 워터파크 이용, 왕복픽업서비스 등을 포함한 4일 상품을 79만9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투어 관계자는 “최근에는 저비용항공사들도 서비스나 안전성을 보완해 이전보다 많은 고객이 이용하고 있다”며 “저가항공사 상품은 저렴한 비용으로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어 앞으로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그동안은 단거리여행 위주였지만 점차 유럽, 미주 등 장거리여행에도 저비용항공사 상품을 확대하는 등 2017년에도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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