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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관광지, 총격테러로 10명 사망중무장 괴한 4명 사살, 범인신원·배후세력 아직 안 드러나
김지현 기자 | 승인 2016.12.19 17:57
18일 오후 2시경 이라크의 카라크 안팎에서 한 무리의 무장 괴한이 경찰관과 관광객에게 총격을 가한 뒤 십자군 요새에 침입해 군인·경찰과 총격전을 벌였다.십자군 요새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해 세계 각지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명소다, 사진 출처/요르단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요르단의 유명 관광지 일대에서 18일(현지시각) 무장 괴한의 연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캐나다인 관광객 1명을 포함해 최소 10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남쪽으로 약 120km 떨어진 카라크 안팎에서

해발 1000m 언덕 위에 있는 카라크 요새는 12세기 십자군이 세운 것으로 십자군 요새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해 세계 각지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명소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요르단에서 민간시설을 겨냥한 소프트타깃 테러는 2005년 60여명이 숨진 암만 호텔 연쇄 폭발물 테러 후 처음이다.

이날 십자군 요새 일대에서 벌어진 테러로 캐나다 여성 관광객 1명과 요르단 경찰관 7명, 요르단 민간인 2명 등 적어도 10명이 숨졌다.

또 다른 캐나다인 등 관광객 2명과 경찰관 15명, 현지 주민 17명 등 34명은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요르단 당국의은 “무장 괴한 5∼6명이 이번 총격 사건에 관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당국은 성명을 통해 괴한 중 최소 4명을 사살하고 일대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다량의 무기, 폭발물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건이 발생한 모스크(이슬람사원)는 확성기를 통해 주민 등에게 안전을 위해 그 성으로 접근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번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김지현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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