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로 여행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은 강원도 대표 관광지 강릉. 관광명소 경포대와 함께 새롭게 자리매김한 안목 해변의 커피 거리는 강릉의 겨울을 더욱 풍요롭게 해준다.

강릉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경포대는 강릉 오죽헌, 정동진과 함께 한국관광 100선에 든 명승지다. 앞면 5칸, 옆면 5칸,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 집으로, 모두 48개의 기둥으로 이뤄져 있어 주변경관을 바라보기에 최고의 장소다.

경포대 누각에 앉 으면 경포호수가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저 멀리 경포 해변이 펼쳐진다. 저녁 무렵이면 하늘에 뜬 달, 바다에 뜬 달, 호수에 뜬 달, 그리고 술잔에 뜬 달과 임의 눈동자에 비친 달 등 무려 다섯 개의 달을 볼 수 있다는 송강 정철의 '관동별곡'에도 나오는 '관동팔경'의 으뜸인 곳이다.

이와 함께 강릉 여행코스 중 빼놓을 수 없는 강릉 오죽헌은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생가로 검은 대나무로 이루어진 오죽헌과 추사 김정호의 글귀가 한눈에 들어온다. 또한,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동상도 구경할 수 있다.

강릉 최고의 바다 풍경을 간직한 안목 해변은 탁 트인 해변과 옥빛으로 물든 바닷물결이 장관이다. 연인과 산책을 하기 좋고 드라이브 코스로도 안성맞춤인 이곳은 해변을 따라서 다양한 커피숍이 들어서 있어 "커피 거리"로 불린다. 향긋하게 퍼지는 커피 향과 해 질 녘 노을과 야경이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한편,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강릉 횟집은 경포대 인근에 펼쳐져 있다. 이중 "강릉 경포대 횟집"으로 이름난 ‘경해횟집’이 있다.

이곳은 청정해역 동해에서 갓 잡은 신선한 해산물과 자연산 활어회, 제철 맞은 대게까지 다양한 메뉴와 거품 없는 저렴한 가격, 푸짐한 상차림으로 주목받고 있다.

선주 직판 업체로 매일 아침 직접 조업한 해산물을 판매하는 강릉 경포대 맛집, ‘경해횟집’의 모든 해산물 요리는 주문과 동시에 손질해 최상의 신선도를 자랑한다. 

이곳의 인기 메뉴는 자연산 활어회와 대게, 조개 등을 함께 맛볼 수 있는 세트메뉴다. 세트메뉴 주문 시 기본으로 다양한 해산물 요리와 강릉의 전통음식인 초당 순두부, 간장게장을 제공한다. 메인 요리가 나오기 전 푸짐하게 제공하는 다양한 해산물 요리는 고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강릉 경포대 횟집, ‘경해횟집’은 아름다운 동해를 병풍 삼아 즐거운 식사를 즐길 수 있어 연말을 맞아 가족외식, 직장회식, 동호회 모임, 송년회 등 단체모임 장소로 제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