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놀이패’ 김희철, 태안 해상인도교 ‘대하랑꽃게랑’에서 흙길 당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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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놀이패’ 김희철, 태안 해상인도교 ‘대하랑꽃게랑’에서 흙길 당첨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6.11.08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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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대하 제철 맞은 ‘백사장항’ 주말여행지로 인기 급상승
SBS 예능 ‘꽃놀이패’에서 안정환, 조세호, 서장훈, 이재진, 은지원, 김희철 여섯 멤버가 충남 태안 안면도에 상륙했다. 사진 출처/ 조세호 인스타그램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11월 7일(월) 밤 11시 10분 방송된 SBS 예능 ‘꽃놀이패’에서 안정환, 조세호, 서장훈, 이재진, 은지원, 유병재, 김희철 멤버가 충남 태안 안면도에 상륙했다. 이날 새 멤버로 합류한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은 함께 흙길을 걸어갈 멤버를 직접 선출하는 악역을 맡아 시청자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다.

김희철이 첫 촬영에 임한 태안군 ‘대하랑꽃게랑’ 다리는 안면도 백사장항과 남면 드르니항을 연결하는 250m의 해상인도교로 다리 모양이 독특하고 아름다운 것으로 유명하다.

김희철이 첫 촬영에 임한 곳은 태안군 해상 인도교인 ‘대하랑꽃게랑’으로 작년에 정식 개통했다. 사진 제공/ 태안군

특히 대하랑꽃게랑에서 바라보는 서해안 낙조는 이 부근의 손꼽히는 황홀경으로 아무 데서나 셔터를 눌러도 인생샷을 얻을 수 있다.

대하랑꽃게랑을 통과하자마자 만나게 되는 백사장항은 서해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해산물이 유통되는 곳으로 최근에는 제철 대하를 맛보기 위한 관광객이 문전성시를 이룬다.

제철 대하는 미량 영양소인 카테킨이 풍부해 체온이 떨어지는 환절기 면역 강화에 도움이 된다. ‘꽃놀이패’ 멤버들도 김희철을 기다리는 동안 바삭하게 튀겨진 대하튀김을 푸짐하게 즐기는 등 모처럼 여유 있는 시간을 가졌다.

‘꽃놀이패’ 멤버들은 김희철을 기다리는 동안 바삭하게 튀겨진 대하튀김을 푸짐하게 즐기는 등 모처럼 여유 있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출처/ 조세호 인스타그램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새 멤버로 합류해 꽃길과 흙길로 나누어 걸어갈 멤버를 직접 선출하는 이벤트를 벌였다. 사진 출처/ 서장훈 인스타그램

백사장항은 푸른 바다와 흰 모래언덕이 멋지게 어우러지는 백사장해수욕장과 잇닿아 있다. 현재 백사장해수욕장에는 북적이는 물놀이 인파 대신 태안 ‘해변길’을 걸으며 깨끗한 백사장 뷰와 은은한 솔향기를 만끽하기 위해 찾아온 낭만 여행객들이 자리하고 있다.

대하철을 맞아 백사장항 입구가 차량과 인파로 혼잡할 수 있다. 이때는 ‘대하랑꽃게랑’을 건너지 말고 남면 드르니항에서 다리 뷰를 감상하면 된다. 이곳에도 항포구를 비롯한 해변길이 잘 조성되어 여가를 보내는 데 큰 무리가 없다.

안면도 백사장항과 남면 드르니항을 연결하는 250m의 해상인도교 ‘대하랑꽃게랑’. 사진 제공/ 태안군
대하랑꽃게랑을 통과하자마자 만나게 되는 백사장항은 서해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해산물이 유통되는 곳이다, 사진 제공/ 태안군

한편 ‘꽃놀이패’ 운명의 갈림길에서 꽃길에 당첨된 안정환과 이재진은 브로맨스를 뽐내며 편안한 잠자리와 맛있는 회를 마음껏 즐겼다.

이들이 묵게 된 숙소는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촬영이 이루어진 모켄 리조트로 건축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할 만큼 멋진 외관과 쾌적한 실내공간을 자랑한다. 그밖에도 꽃길 팀은 바다를 가로지르는 26m 집라인 체험에 도전하는 등 가슴 떨리는 모험의 시간을 가졌다.

꽃길 팀이 묵게 된 숙소는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촬영지인 모켄 펜션으로 건축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할 만큼 멋진 외관과 쾌적한 실내공간을 자랑한다. 사진 출처/ 모켄 리조트

한편 흙길에 당첨된 김희철, 서장훈, 은지원, 조세호 등은 2인승 카약에 나누어 타고 물고기잡이에 나섰다. 이날 김희철은 서해에서 은갈치를 낚는 신공을 펼쳐 일행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태안 안면도에는 해상인도교 ‘대하랑꽃게랑’, 백사장항, 백사장해수욕장 외에도 꽃지해수욕장, 만리포해수욕장, 안면도 자연휴양림, 천리포수목원, 신두리 해안사구 등 내놓라 하는 관광지가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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