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 안전사고 ‘50세 이상과 10세 미만’이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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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안전사고 ‘50세 이상과 10세 미만’이 가장 많아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6.11.0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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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210건으로 가장 높은 비중 차지
수영장 안전사고는 어린이, 청소년, 노인의 사고비중이 특히 높아 안전성 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본 시가의 내용과 관계없음. 사진 출처/르 메르디앙 사이버포트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수영장에서 일어나는 안전사고는 주로 50세 이상과 10세 미만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새누리당 전희경 의원은 7일 최근 3년간 수영장 안전사고 연령별 현황(`14~`16.8.)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영장 안전사고는 10세미만 77건(20.3%), 50세 이상이 138건(36.4%)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수영장 안전사고 최근 3년간 원인별 현황(`14~`16.8.)을 분석한 결과 미끄러져서 다친 사람 104명, 다른 영자와 부딪힌 사람 46명, 사물에 부딪힌 사람 34명 순으로 집계됐다.

수영장 안전사고 현황을 보면 수영장에서 일어나는 안전사고는 주로 50세 이상과 10세 미만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표 제공/전희경 의원실

또한 올해 수영장 사망사고는 총 6명으로 대전2명, 경기2명, 충북1명, 전남1명 순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최근 3년간 수영장 안전사고는 서울이 104건, 경기 81건, 대구 55건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희경 의원은 “수영장 안전사고는 어린이, 청소년, 노인사고 비중이 특히 높으므로 안전성 확보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 발생한 고양시 익사사고의 경우 안전요원이 없어 익수사고를 예방할 수 없었다”며 “안전요원들이 위치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하고 현장에서 직접 안전상황을 철저하게 관리 감독함으로써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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