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델타항공은 미북서부 지역에서의 여행 수요 증가에 발맞춰, 시애틀-타코마 국제 공항에 레이니어 산의 풍광을 즐길 수 있는 두 번째 델타 스카이 클럽 라운지를 새로 개장했다고 밝혔다.
2015년 말 공사를 시작해 10월 21일에 문을 연 이 라운지는 2만1000 평방미터 규모로, 델타항공에서 가장 큰 클럽 라운지 5곳 가운데 하나다. 또한 활주로와 산맥이 어우러진 뛰어난 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여정 중 쉬어갈 수 있는 안락한 환경을 제공한다. 델타항공은 지난달 애틀랜타 청사 B에서 신규 플래그십 클럽을 개장한 바 있다.
특히 델타항공은 지난 2년여 간 꾸준한 투자를 통해 델타 스카이 클럽 라운지가 델타항공을 선택하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오고 있다.
시애틀에 새로 문을 연 라운지는 델타항공에서 제공하는 여행 경험의 근간이 되는 최신 가치관을 잘 반영하고 있으며, 현대적인 장식의 좌석부터 지역적 특색을 담은 예술품, 프리미엄 음료 제공 서비스,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클럽 내 스파 시설에 이르기까지 라운지 멤버 및 고객들에게 뜻 깊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또한 새로운 클럽은 콩코스(중앙홀) A와 B사이 공항 보안 검색대 위편에 자리해 편리한 접근성을 자랑하며, 2개 층에서 400명 이상의 고객들을 수용할 수 있다.
한편 델타항공은 시애틀-타코마 공항에서 가장 큰 글로벌 항공사로, 2012년 이래 자사의 시애틀 허브에서 운항하는 항공편과 취항지 수를 3배 이상 늘렸다. 현재 델타항공은 시애틀에서 1일 최고 127편의 항공편을 36개 취항지로 운항하고 있으며, 델타항공의 모든 시애틀 발 항공편은 델타 원/일등석과 델타 컴포트 플러스 좌석이 구비된 여객기가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