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서 박보검이 ‘구르미 그린 달빛’의 찍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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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서 박보검이 ‘구르미 그린 달빛’의 찍었다고?
  • 장은진 기자
  • 승인 2016.09.06 2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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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보면서 찾은 전주 한옥마을 향교, 경기전
국내 관광명소로 널리 알려진 전주한옥마을에서 ‘구르미’ 명장면을 파헤친 인증 사진들도 화제다. 사진 출처/ ‘구르미 그린 달빛’ 스틸컷

[트래블바이크뉴스=장은진 기자] 연일 시청률을 갱신 중인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촬영지가 전주한옥마을로 알려져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에 국내 관광명소로 널리 알려진 전주한옥마을에서 드라마를 장면을 파헤친 인증 사진들도 화제다. 팬들이 찾은 ‘구르미 그린 달빛’의 자세한 촬영 장소를 알아봤다.

김유정이 머무는 숙소 ‘자현당’의 배경은 전주향교에 위치한 ‘명륜당’이다. 사진 출처/ ‘구르미 그린 달빛’ 스틸컷

전주한옥마을 가운데 ‘구르미 그린 달빛’에 집중적으로 등장한 장소는 전주향교, 경기전, 대성전이다. 그중 가장 김유정이 머무는 숙소 ‘자현당’의 배경은 전주향교에 위치한 ‘명륜당’이다.

전주향교의 명륜당은 정면 5칸, 측면 3칸 규모로 이뤄진 건물로 강학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때문에 좌우 모양이 일치하며 그 위에 눈썹지붕인 인상적인 건물이다. ‘구르미 그린 달빛’ 2회에 방영된 닭다리 선물 장면이 명륜당 앞마당에서 촬영한 덕분에 그 모습을 드라마에서도 고스란히 보인다.

메인 스트리트에서는 전주한옥마을의 장관을 모두 카메라에 담을 수 있다. 사진 제공/ 대한 전세버스 협동조합

3회에 방영된 장면처럼 한옥마을이 한눈에 보이는 장소를 찾는다면 ‘한옥마을 스트리트’를 추천한다. 메인 스트리트에서는 전주한옥마을의 장관을 모두 카메라에 담을 수 있다. 덕분에 인증 사진을 찍기 좋은 명소 중 하나로 손꼽히는 장소다.

경기전은 조선을 세운 이성계의 초상화가 자리한 장소로 궁궐과 비슷한 느낌이다. 사진 출처/ ‘구르미 그린 달빛’ 스틸컷

김유정이 활약이 인상적이었던 4회에 기생들이 춤을 연습하던 장소도 전주 한옥마을이다. 한옥마을 초입에 위치한 경기전은 조선을 세운 이성계의 초상화가 자리한 장소다. 태조의 초상을 모신 곳인 만큼 그 느낌이 궁궐과 비슷하다.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이곳을 궁궐로 사용한 이유도 이와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구르미 그린 달빛’ 촬영지로 사용된 장소 외에도 전주는 다양한 명소를 자랑한다. 사진 출처/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전주는 ‘구르미 그린 달빛’ 촬영지로 사용된 장소 외에도 다양한 명소를 자랑한다. 매년 전주국제영화제가 열리는 ‘영화의 거리’를 비롯해 천주교 성지 ‘전동성당’, 오목대, 남부시장, 전주 한지박물관 등을 전부 돌아보려면 하루가 부족하다.

추가로 빠트리고 돌아오면 섭섭한 ‘먹거리’들도 추천한다. 전주 픙년제과 초코파이를 비롯해 달달한 맛이 일품인 ‘모주’, 피순대국, 콩나물국밥 등 종류까지 다양하다. 특히 주말에만 열리는 ‘남부시장 야시장’도 필수로 챙기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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