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루이지애나에서 ‘매그니피센트 7’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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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루이지애나에서 ‘매그니피센트 7’ 촬영
  • 최승언 기자
  • 승인 2016.09.0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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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지만 다를 뿐 ‘황야의 7인’ 선악대결 ‘그대로’
‘매그니피센트 7’은 미국 루이지애나 주에서 2015년 3월 18일부터 8월 18일까지 64일간 촬영되었다.사진 출처/ BH엔터테인먼트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매그니피센트 7’은 안톤 후쿠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덴젤 워싱톤, 크리스 프랫, 이탄 호크, 빈센트 오노프리오, 피터 사스가드와 함께 이병헌이 A급 배역으로 참여한다.

이 영화는 미국 루이지애나 주에서 2015년 3월 18일부터 8월 18일까지 64일간 촬영되었다. 루이지애나 바톤루지의 북쪽 지역이 그 메인 로케이션이고 루이지애나 세인트 프란시빌과 재커리 시에서도 일부 촬영되었다.

매그니피센트 7’은 한적한 마을에 나타난 악당 보그(피터 사스가드)에 맞서기 위해 마을 주민들이 용병을 고용해 복수한다는 플롯이다. 사진 출처/ BH엔터테인먼트

세인트 프란스빌에서의 촬영은 2015년 5월18일부터 29일까지 11일간 진행되었다. ‘매그니피센트 7’은 원래 1954년 쿠로사와 아키라 감독한 ‘7인의 사무라이’에서 유래한 리메이크 작이다. 7인의 사무라이는 60년대에는 '매그니피센트 7’(황야의 7인)으로 처음 리메이크 되었다.

‘황야의 7인’은 멕시코 농부마을과 7명의 총잡이가 악당으로부터 그 땅을 지키는 얘기였다. 율브린터 스티브 맥킨 찰스브른슨 같은 전설의 배우가 등장했으며 뉴 멕시코에서 촬영했다.

‘매그니피센트 7’은 한적한 마을에 나타난 악당 보그(피터 사스가드)에 맞서기 위해 마을 주민들이 용병을 고용해 복수한다는 플롯이 ‘황야의 7인’과 비슷하다.

‘매그니피센트 7’은 촬영 안톤 후쿠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덴젤 워싱톤, 크리스 프랫, 이탄 호크, 빈센트 오노프리오, 피터 사스가드와 함께 이병헌이 A급 배역으로 참여한다. 사진 출처/ BH엔터테인먼트

보안관 치섬(덴젤 워싱턴)에서부터 청부살인업자 조슈아 패러데이(크리스 프랫), 총잡이 굿나잇 로비쇼(에단 호크), 암살자 빌리 락스(이병헌) 등 7명이 팀을 결성해 공동의 적과 대치한다.

이들 팀원들은 인종과 성격 배경이 다른 7인이 같은 목적을 위해 싸워나가는 과정에서 노출되는 갈등과 그 해결 방식이 영화전개 과정의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매그니피센트 7’는 루이지애나 주 바톤 루지에서 촬영되었다. 바톤루지는 루이지애나주의 남동쪽 중심부 도시다. 사진은 바톤루지에 있는 루이지애나의 옛 주 의사당 건물. 사진 출처/루지애나관광청

2016년 다시 찾아온 매그니피센트 7’는 루이지애나 주에서 촬영되었다. 바톤루지는 루이지애나주의 남동쪽 중심부에 있는 루지애나의 주도이자, 뉴올리언즈에 이어 두번째로 큰 도시이다. 미시시피강을 따라 펼쳐진 항구도시로 육상과 하천 교통의 요지이기도 하다.

인디언 부족들 사이의 경계에서 쓰이던 '붉은 삼나무 말뚝'에서 그 이름이 유래한다. 1699년 프랑스인이 처음 발견해 1719년 마을이 세워졌다. 영국에서 스페인 등으로 주인이 바뀌었다가 1812년의 루이지애나가 매입하여 미국 땅이 되었다.

루이지애나 주의 랜드마크인 주 의사당건물은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 30 분까지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사진 출처/루지애나관광청

재커리 시는 이 땅을 소유했던 농장주의 이름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재커리는 소유한 농장을 일리노이 중앙철도에게 땅을 팔았고 일리노이 중앙철도는 철로를 깔고 창고도 지었다. 이후 창고 주변으로 마을이 발달해 재커리라는 이름으로 굳어졌다.

재커리 시는 가구당 7만4천 달러 소득 루이지애나 도시 중에서도 소득이 높은 곳이다. 또 하나의 촬영지 세인트 프란스빌 타운은 1909년에 형성된 곳이다.

많은 역사적 건물들을 찾아볼 수 있는 타운은 ‘길이 2마일 너비 2야드’라는 말로 유명하다. 미시시피 강을 내려다보는 좁은 능선을 따라 기다랗게 형성되었기 때문에 나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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