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 얼굴, ‘안젤로니아’ 연천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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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얼굴, ‘안젤로니아’ 연천서 본다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6.09.0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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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허브빌리지, ‘안젤로니아 축제’ 진행
에코 테마파크 허브빌리지는 오는 10월 23일까지 ‘안젤로니아 축제’를 진행한다. 허브빌리지에서는 이번 축제기간 동안 3200여평에 달하는 무지개가든에 바이올렛과 핑크 컬러의 안젤로니아를 5만본 이상 식재해 꾸몄다. 사진 제공/허브빌리지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한 에코 테마파크 허브빌리지는 오는 10월 23일까지 ‘안젤로니아 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안젤로니아(Angelonia)는 멕시코 등 서인도제도에서 주로 식재되는 꽃으로 ‘천사의 얼굴’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허브빌리지에서는 이번 축제기간 동안 3200여평에 달하는 무지개가든에 바이올렛과 핑크 컬러의 안젤로니아를 5만본 이상 식재해 꾸몄으며, 허브빌리지 곳곳에 화이트 컬러의 안젤로니아를 식재해 아름다운 가든을 감상할 수 있다. 국내에서 대규모 안젤로니아 가든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은 허브빌리지가 유일하다.

축제 기간 동안 안젤로니아 이외에도 허브빌리지의 곳곳에 아름답게 조성된 란타나, 토레니아, 불로화, 시계꽃, 수레국화, 원츄리 등 화려한 컬러의 꽃을 감상할 수 있다. 허브온실에서는 300년 이상 된 국내 최고령 올리브나무를 비롯해 레몬나무, 커리플랜트, 라벤더 등 다양한 허브를 만나볼 수 있다.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허브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허브체험공방에서는 허브 비누 만들기, 허브 향초 만들기, 허브 방향제 만들기 등 전문가와 함께 할 수 있는 DIY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야외 허브족욕탕에서는 라벤더, 레몬 등 피로회복에 좋은 허브추출물을 활용한 족욕 체험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허브빌리지 관계자는 “안젤로니아 꽃은 ‘천사의 얼굴’이라는 아름다운 꽃말만큼 화려한 컬러와 은은한 향기가 특징이다”며 “이번 축제기간에 임진강을 배경으로 안젤로니아가 넓게 펼쳐진 이국적인 풍경을 감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허브빌리지는 약 5만7000m²(1만7000여평) 규모의 체험형 에코 테마파크다. 초대형 유리온실과 야외 가든을 비롯해 야외수영장, 바비큐장 등을 즐길 수 있는 펜션과 허브체험공방 등 다양한 부대시설로 구성됐다.

72톤에 달하는 거북이 모양의 소원석 ‘대장거북바위’와 6개의 돌기둥 ‘주상절리’ 등 조형물을 비롯해 몸 전체가 검은 빛을 띄는 흑조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갖춰 가족여행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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