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어제 내린 눈으로 온 세상이 새하얗다. 겨울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눈과 함께 즐기는 스포츠다. 여기에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스키를 빼놓을 수 없다. 지금부터 4월까지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스키 소식을 전한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는 진정한 겨울 스포츠의 천국이다. 크고 작은 많은 스키장이 있는 이곳은 해마다 다양하고 수준 높은 겨울 스포츠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혁신적인 서비스에 투자하고 있다. 특히 올겨울에는 새로운 리프트, 케이블카, 스키 슬로프가 설치되어 더욱더 편안한 스키를 즐길 수 있다.
잘츠부르크 전역에 펼쳐진 2,750km 슬로프에서 가성비까지 챙긴 ‘슈퍼 스키 카드(Super Ski Card)’를 직접 경험해보면 ‘금상첨화’.
보다 편하게 즐기는 케이블카 & 리프트
스키 천국 잘츠부르크에서 새롭게 비상하는 모차르트 리프트는 도펠마이어(Doppelmayr)회사가 설계한 것으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모노 케이블 곤돌라 리프트 중 하나다. 970m 높이의 그리센카레크를 11분 이내에 오르며, 시간당 최대 4,000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다. 덕분에 계곡이나 중간역에서의 긴 대기 시간이 사라지게 됐다.
필즈무스의 새로운 6인승 체어리프트 “무슬레헨반”
약 20Km의 슬로프가 있는 필즈무스(FILZMOOS)는 작지만 시설이 훌륭하며, 특히 가족 스키 여행객에게 인기 있는 곳이다. 이곳 역시 2021년 여름, 새로운 시설을 위해 상당한 투자가 이루어졌다. 계곡의 햇볕이 잘 드는 쪽, 무슬레헨반(MOOSLHENBAHN)은 현대적인 6인승 체어리프트로 교체됐다. 편안함과 안전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체어리프트에는 어린이 보호 브래킷과 날씨 보호 후드가 장착되어 있다. 한편 필즈무스는 전 스키 레이서 미샤엘라 키르히가서(Michaela Kirchagasser)의 고향이며 그녀의 이름을 딴 FIS경마장은 슬라롬과 자이언트 슬라롬이 갖춰진 유명 훈련지이기도 하다.
알파인 카드 내비게이터- 잘츠부르크의 스키 산악지대 필수 앱
새로운 알파인 카드 내비게이터(Alpine Card Navigator) 앱(App)은 전체 알파인 카드 지역에 대한 시각 및 오디오 기반 탐색이 가능하다. 이 앱을 이용하면 잘바흐 힌터글렘 레오강 피베르브(Saalbach Hinterglemm Leogang Fieberbrunn), 첼암제(Zell am See)의 슈미텐회에(Schmittenhohe) 및 키츠슈타인호른 카프룬(Kitzsteinhorn Kaprun)등 3개 스키 지역에서 더욱더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