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산에도 순항 중인 해외여행지 ‘북마리아나 제도’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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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에도 순항 중인 해외여행지 ‘북마리아나 제도’ “왜!”
  • 김지수 기자
  • 승인 2022.01.14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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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후 격리 없는 유일한 여행지, 현지 PCR 검사 비용과 100달러의 여행지원금 카드 제공
7말8초 본격적인 여름 휴가시즌을 맞이해 열대의 낙원 사이판으로 향하는 여행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사진/ 마리아나 관광청
2021년 7월 대한민국과 트래블 버블을 체결한 북마리아 제도는 현재 귀국 후, 격리가 면제되는 유일한 여행지로 오미크론의 확산 속에서도 해외여행의 명목을 이어오고 있다. 사진/ 마리아나 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오미크론의 확산 속에서도 북마리아나 제도가 해외여행의 명목을 이어오고 있다. 2021년 7월 대한민국과 트래블 버블을 체결한 북마리아 제도는 현재 귀국 후, 격리가 면제되는 유일한 여행지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북마리아나 제도는 2인 이상 패키지 예약을 진행한 여행자에게 사이판 현지에서 시행하는 최대 2회의 PCR 검사 비용과 100달러의 여행지원금 카드를 제공하고 있다.

북마리아나 제도 연방 정부가 2022년 2월에 사이판 및 이웃 섬을 방문하는 여행자를 위한 ‘트래블 버블 여행자 혜택’을 발표했다.

(좌)사이판 현지에서 시행하는 최대 2회의 PCR 검사 비용(1회당 $300)을 전액 지원. (우) 트래블 버블 승객이 귀국 시 사이판국제공항에서 수령하게 되는 격리면제 비표. 사진/ 마리아나관광청
(좌)사이판 현지에서 시행하는 최대 2회의 PCR 검사 비용(1회당 $300)을 전액 지원. (우) 트래블 버블 승객이 귀국 시 사이판국제공항에서 수령하게 되는 격리면제 비표. 사진/ 마리아나관광청

기존의 1월 혜택과 동일하게 유지되는 이 혜택은 2인 이상의 패키지 투어 예약자를 대상으로 사이판 현지에서 시행하는 최대 2회의 PCR 검사 비용(1회당 $300)을 전액 지원받게 되며, 이와 더불어 $100(한화 약 12만 원) 여행지원금 카드도 받는다. 특히 PCR 검사 비용 지원에는 여행 중 코로나19 확진 시 치료 및 격리 비용 전액 지원이 포함되어 있다.

현재 해외여행을 마치고 한국에 귀국 시 10일간의 격리가 면제되는 여행지는 북마리아나 제도뿐이다. 2021년 7월 대한민국과 트래블 버블을 체결한 북마리아나 제도 ‘사이판’은 트래블 버블 체결 시점부터 지금까지 국제노선으로는 유일하게 인천-사이판 노선만을 유지해오고 있기에 한국인 여행객과 현지 주민 이외의 타지역 외국인 유입이 매우 적은 안전한 여행지로 인정받고 있다.  

2021년 7월 말부터 약 8,000명의 한국인이 선택한 여행지, 사이판. 2022년 새해가 밝은 후 1월 내 출발의 사이판 패키지 예약자는 이미 1,000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북마리아나 제도가 제공하는 ‘트래블 버블 여행자 혜택’ 등 한국 시장에 대한 한결같은 투자가 큰 도움이 됐다는 해석이다. 거기에 안전한 방역 수준을 유지하여, 2022년 1월 13일 기준, 백신 2차 접종률은 97.3%이며, 2020년 3월부터의 누적 확진자는 3,751명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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