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 2022년부터 외국인 승객 출국세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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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2022년부터 외국인 승객 출국세 인상
  • 김태형 기자
  • 승인 2022.01.21 0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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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클래스 25달러→30달러로, 비즈니스 60, 퍼스트 90달러로
신혼여행 부분은 태고적 아름다움을 간직한 환상적인 휴양지인 인도양의 섬나라 몰디브가 2위에 올랐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한국인 여행자, 특히 신혼여행지로 인기 있는 몰디브가 출국세를 인상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한국인 여행자, 특히 신혼여행지로 인기 있는 몰디브가 출국세를 인상한다. 이로써 몰디브에서 출발하는 외국인 승객은 이코노미클래스 기준으로 1인당 USD 25에서 2022년 1월 1일부터 1인당 USD 30을 내야 한다.

"벨라나 국제공항"을 통해 몰디브에서 출발하는 환승 승객을 포함하여 모든 승객에게 공항 서비스 요금(ASC), 출국세가 부과되고 있는 가운데 2022년 1월 1일부터 이코노미클래스 기준으로 1인당 USD 30으로 인상된다. 단, "직항" 항공편의 경우 외교 면제 및 환승 승객, 2세 미만의 어린이는 면제된다.

이에 따라 이코노미 클래스를 이용하는 외국인 승객에게는 1인당 USD 30, 비즈니스 클래스 USD 60, 퍼스트 클래스 USD 90, 프라이빗 제트기 USD 120의 출국세가 부과된다.

몰디브의 공항 서비스 요금(ASC)은 지난 2017년 5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몰디브 승객 USD 12, 외국인 승객 USD 25의 출국세를 부과해 왔다.

한편, 몰디브관광청은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여행업계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2021년 한 해 동안 130만 명이 넘는 여행객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며, 2021년 12월 27일 방문한 130만 번째 방문객을 기념하기 위해 벨라나 국제공항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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