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액티비티 즐기기 좋은 동계 스포츠의 본고장, 베스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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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액티비티 즐기기 좋은 동계 스포츠의 본고장, 베스트 4
  • 김태형 기자
  • 승인 2022.02.09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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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스노보드, 스노슈잉, 알파인 스키 등 이색 겨울 액티비티 즐길 수 있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개최를 맞이해 동계 스포츠의 본고장으로 겨울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전 세계 명소 4곳을 소개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개최를 맞이해 동계 스포츠의 본고장으로 겨울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전 세계 명소 4곳을 소개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지구촌 겨울 스포츠 축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뜨거운 열기와 응원 속에 시작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이전과는 다른 어려운 여건 속에서 개막되지만 전 세계인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에 호텔스컴바인이 추천하는 겨울 액티비티를 즐기기 좋은 동계 스포츠의 본고장을 소개한다.

겨울 최대 축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2월 4일 개막식을 성대하게 마치고 오는 20일까지 열린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를 맞이해 동계 스포츠의 본고장으로 겨울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강원도 평창, 스위스 체르마트, 스위스 체르마트,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캐나다 밴프 등  4곳을 소개한다.

겨울 액티비티부터 이색 체험까지 가능한 국내 대표 겨울 도시 평창

2018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동계 스포츠 축제가 열렸던 강원도 평창은 겨울이 되면 더욱 활기를 찾는 지역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2018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동계 스포츠 축제가 열렸던 강원도 평창은 겨울이 되면 더욱 활기를 찾는 지역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동계 스포츠 축제가 열렸던 강원도 평창은 겨울이 되면 더욱 활기를 찾는 지역이다. 국내 최고 강설량을 자랑하는 대관령을 포함하여 휘닉스 평창, 용평리조트, 알펜시아리조트 등 국내를 대표하는 스키장들이 모여 있어 겨울 스포츠 마니아들이 매년 꾸준히 찾는 곳이다.

평창은 눈썰매 맛집이라 불리는 대관령 눈꽃마을로도 유명하다. 해발 500m 이상의 높은 곳에 있는 눈꽃마을에선 다채로운 스노 래프팅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튜브 썰매를 타고 내려오는 봅슬레이 눈썰매는 이곳 최고 인기 액티비티다. 스포츠 외에 이색 체험도 가능하다. 대관령 양떼목장은 드넓은 평야에 소복이 눈이 쌓이면 마치 알프스에 와있는 듯 아름다운 눈꽃 여행지가 된다. 그뿐만 아니라 양들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이색 체험도 할 수 있어 대관령은 자녀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들의 겨울 나들이 장소로도 제격이다.

겨울 하면 스위스, 스위스 하면 겨울! 청정마을 체르마트

고르너그라트 정상에서는 스위스에서 가장 높은 산인 두포우르슈피체와 알프스에서 세 번째로 긴 빙하인 고르너 빙하가 있는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고르너그라트 정상에서는 스위스에서 가장 높은 산인 두포우르슈피체와 알프스에서 세 번째로 긴 빙하인 고르너 빙하가 있는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알프스산맥이 국토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는 스위스는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스위스 발레주에 위치한 체르마트는 세계 최고의 청정마을로 손꼽힌다. 환경 보존을 위해 전기차 외 일반 차량 진입이 오래전부터 금지됐다. 마을 내 고르너그라트(Gornergrat) 산에선 1.5km가량의 트랙을 따라 10분 동안 ‘터보강’ 이라는 눈썰매를 타고 짜릿하게 내려올 수 있다. 또한, 눈에 발이 빠지지 않는 스노 슈즈를 장착하고 눈밭을 걷는 스노 슈잉 체험도 가능하다.

체르마트에선 조금 더 짜릿한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다. 헬리콥터를 타고 설산 정상에 올라가 스키를 타고 내려오는 헬리스키는 스위스의 대표 익스트림 스포츠 중 하나이다. 높은 해발과 자연 그대로의 가파른 경사에서 느낄 수 있는 스릴감은 덤이고, 아무도 내려가지 않은 설면을 지날 때의 설렘도 느낄 수 있다.

알프스 상공에서의 느끼는 짜릿함,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숨막히는 산을 배경으로 760㎞의 슬로프를 가로지르는270개의 현대식 리프트와 356개의 완벽하게 손질된 스키 웨이가 스키어와 스노우 보더들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 잘츠부르크관광청
숨막히는 산을 배경으로 760㎞의 슬로프를 가로지르는270개의 현대식 리프트와 356개의 완벽하게 손질된 스키 웨이가 스키어와 스노우 보더들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아름다운 알프스의 설경은 오스트리아에서도 만날 수 있다. 알파인 스키의 본고장이라 불리는 오스트리아는 알프스에서 가장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을 포함하고 있어 무려 5월까지 스키를 즐길 수 있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선 알프스산맥을 횡단하는 열기구 체험을 추천한다. 열기구 체험은 매년 겨울 11월부터 3월까지 소수로 운행하기 때문에 더 희귀한 경험인데, 유유자적 하늘을 부유하며 알프스의 경이로운 자연 그대로를 느낄 수 있다.

오스트리아의 온천 문화는 고대 로마 시대부터 있었을 정도로 세계적 명성을 자랑한다. 특히 잘츠부르크에는 알프스의 1,100m 고지대에서 즐기는 스파부터 치료 성분이 들어 있는 스파까지 다양한 온천 체험을 할 수 있다. 추운 스포츠 활동 후 따뜻한 스파에 얼었던 몸을 풀어주며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어 많은 여행객에게 인기다.

이색 겨울 체험은 여기 다 있다! 캐나다 밴프

캐나다 북쪽에 있는 옐로나이프는 세계에서 가장 오로라를 잘 관찰할 수 있는 지역 중 하나이다. 연평균 약 200일 동안 오로라를 볼 수 있어 많은 방문객에게 신비하고도 아름다운 감동을 선사한다. 사진/ unsplash
캐나다 북쪽에 있는 옐로나이프는 세계에서 가장 오로라를 잘 관찰할 수 있는 지역 중 하나이다. 연평균 약 200일 동안 오로라를 볼 수 있어 많은 방문객에게 신비하고도 아름다운 감동을 선사한다. 사진/ unsplash

북미 지역에서는 캐나다의 로키산맥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로키산맥의 심장부에 위치한 밴프는 캐나다 최초 국립공원이기도 한데, 매년 겨울이면 레포츠의 천국으로 변하는 도시이다. 에메랄드빛 호수 레이크 루이스에서는 아이스 스케이팅을, 근처 존스턴 캐니언에서는 빙벽 등반을 체험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겨울 액티비티는 허스키 썰매이다. 시베리아 허스키들이 질주하며 끌어주는 썰매를 타다 보면 짜릿한 속도감은 물론, 새하얀 눈밭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눈이 즐거운 겨울 액티비티도 있다. 캐나다 북쪽에 있는 옐로나이프는 세계에서 가장 오로라를 잘 관찰할 수 있는 지역 중 하나이다. 연평균 약 200일 동안 오로라를 볼 수 있어 많은 방문객에게 신비하고도 아름다운 감동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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