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포춘지 선정 ‘존경받는 기업’에 싱가포르항공·델타항공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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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포춘지 선정 ‘존경받는 기업’에 싱가포르항공·델타항공 선정
  • 김태형 기자
  • 승인 2022.02.10 1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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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미국 항공사’ 1위, 싱가포르항공 ‘50대 올스타 기업 중 항공업계’ 1위
미국 포춘지가 선정하는 ‘존경받는 기업’에 싱가포르항공·델타항공이 이름을 올렸다. 사진/ 싱가포르항공
미국 포춘지가 선정하는 ‘존경받는 기업’에 싱가포르항공·델타항공이 이름을 올렸다. 사진/ 싱가포르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미국 포춘지가 선정하는 ‘존경받는 기업’에 싱가포르항공·델타항공이 이름을 올렸다. 델타항공은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미국 항공사’ 1위에 전 세계 항공사 중에는 싱가포르항공 다음으로 2위에 올랐다. 싱가포르항공은 ‘존경받는 기업’과 함께 50대 올스타 기업에 이름을 올리며 항공업계 기업 평판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델타항공, 포춘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미국 항공사’ 1위 선정

-전 세계 항공사 중에는 싱가포르항공 다음으로 2위에 올라

델타항공이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9년 연속 선정됐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항공사’에 미국 항공사 1위, 전 세계 항공사 중에는 싱가포르항공 다음으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델타항공
델타항공이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9년 연속 선정됐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항공사’에 미국 항공사 1위, 전 세계 항공사 중에는 싱가포르항공 다음으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델타항공

델타항공이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9년 연속 선정되며, 항공사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항공사’에 미국 항공사 1위, 전 세계 항공사 중에는 싱가포르항공 다음으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델타항공 에드 바스티안(Ed Bastian) CEO는, “델타항공 임직원의 노력과 헌신으로 올해 상위 50개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할 수 있었다. 영광스러운 이번 성과는 지난 2년 동안 전례 없는 힘든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애쓴 75,000여 명의 델타항공 임직원 덕분이다. 이는 지속해서 발전하겠다는 사명인 Keep climbing의 정신을 실천했다는 증거라 할 수 있으며 그동안의 노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가치가 있었다고 믿는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델타항공은 이 외에도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 5년간 실시한 항공사 평가에서 무려 네 번이나 1위를 거머쥐었으며, 글로벌 기업 출장 전문지인 비즈니스 트래블 뉴스가 실시한 항공사 만족도 평가에서 11년 연속 최우수 항공사 1위를 차지했다.

한편, 포춘은 매년 미국 컨설팅 업체 콘 페리(Korn Ferry)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50개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콘 페리는 지난 산업 평가에 응한 주요 기업 임원 및 이사,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 3,740명을 대상으로 ‘가장 존경하는 기업 10곳’을 선정하도록 요청했고, 응답자들은 전년도 전체 상위 25% 기업과 산업군별 상위 20% 기업 중 원하는 기업을 자유롭게 선택했다.

싱가포르항공, 포춘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

-美포춘지 선정 50대 올스타 기업 중 항공업계 1위 쾌거

싱가포르항공은 세계 최초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디지털 건강 증명을 위한 트래블 패스(Travel Pass) 모바일 앱을 15일부터 28일(현지 시간)까지 싱가포르에서 출발하는 런던 행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을 시작으로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 싱가포르항공
싱가포르항공은  ‘2022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되고 50대 올스타 기업에 이름을 올리며 항공업계 기업 평판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사진/ 싱가포르항공

싱가포르항공이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이 선정한 ‘2022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World’s Most Admired Companies 2022)’으로 선정되고 50대 올스타 기업(Top 50 All-Stars)에 이름을 올리며 항공업계 기업 평판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싱가포르항공은 지난해보다 두 계단 상승하며 전체 순위 32위를 기록했다. 이는 상위 50대 기업 중 아시아 기업으로는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것이다. 도요타(34위)를 비롯하여 BMW, 액센츄어(Accenture), 펩시,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 IBM, 비자(VISA) 등 세계 유수 기업들을 모두 제친 기록이다.

포춘 선정 50대 올스타 기업은 전 세계 다양한 산업군에 종사하는 3,740명의 경영진, 임원, 분석가들이 뽑은 가장 존경하는 10개 기업을 기반으로 한다. 싱가포르항공은 재무 건전성, 경영의 질, 사회적 책임, 기업 자산 사용, 장기 투자 가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타 항공사 경영진들의 응답을 기반으로 항공업계 내 1위를 차지했다.

고춘퐁(Goh Choon Phong) 싱가포르항공 CEO는 “싱가포르항공이 다시 한번 포춘지의 상위 50대 기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자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팬데믹으로 인해 전 세계 항공업계가 지난 2년간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해온 가운데, 50대 올스타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은 업계를 선도하는 상품과 세계적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싱가포르항공의 변함없는 노력과 사업 전반에 걸쳐 스며든 혁신 정신에 대한 인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이는 우리 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에 대한 보답이기도 하다”며 “싱가포르항공 그룹은 네트워크 및 상품, 서비스 역량, 인재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지속가능성 목표에 주력하고, 항공업계의 글로벌 리더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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