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제주는 1년 365일 언제 떠나도 특별함이 가득한 여행지이다. 특히 본격적인 휴가시즌을 앞두고 저렴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제주는 가족여행은 물론, 연인과의 여행을 위한 명소들로 여행자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제주를 방문했다면 소소하지만 특별한 일상 속 행복을 찾아 여행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제주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소확행 여행지로 5월 여행을 떠나보자.

벌써 초여름 날씨지만 제주에는 눈과 얼음으로 가득한 여행 명소가 있다. 제주시 은수길에 위치한 아이스 뮤지엄은 다양한 얼음 조각 전시와 이글루, 대형 아이스 미끄럼틀로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공간을 연출한다.

특히 이곳은 얼음으로 만든 아이스성에서 휴식을 취하며 보드카, 칵테일 등 음료도 마실 수 있어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서 사랑하는 연인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인상적인 여행지이다.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미로를 따라 모험을 즐겨보자.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국내 최초 거울로 된 미로 속에서 스토리텔링에 따라 미로를 탈출하는 체험공간이다.

미로 속에는 유럽의 고대 건축물, 이집트 피라미드 내부, 태풍 등을 표현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미로를 탐험하며 색다른 즐거움도 느끼며 전시장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이색적인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제주에서 소확행 여행지를 찾는다면 제주 유리의 성을 방문해 보자. 제주시 한경면에 위치한 이곳은 3만 5978㎡ 부지에 전시관과 화원, 조형물을 유리로 꾸며낸 환상적인 유리조형물 테마파크이다.

6개의 테마조형파크에 250여 점의 조형물이 배치되어 있어 국내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체코, 일본 등 세계 유명 유리공예 작품을 직접 만날 수 있다. 특히 유리성 본관에서는 유리구슬과 유리풍선, 유리병 등 유리공예품도 직접 만들 수 있어 제주 여행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제주도 중문단지는 연인들이 가볼 만한 곳과 박물관으로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그중에서도 제주 초콜릿랜드는 전 세계의 다양한 초콜릿과 제품들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초콜릿으로 만들어 낸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갤러리는 물론 연인들을 위한 초콜릿 만들기 체험도 있다. 자신이 직접 손으로 만든 세상에 하나뿐인 수제 초콜릿을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선물할 수 있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해가 지면 더욱 로맨틱한 제주 속 소확행 여행지가 제주시 애월읍에 있다. 제주불빛정원은 365일 언제나 아름다운 빛의 축제를 만날 수 있는 여행지이다.

돌담이 자연과 어우러지고 빛으로 그 아름다움을 더해 제주 여행의 낭만을 더한다. 더불어 제주도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애월인생사진관에서는 인생샷을 남기기도 좋다. 전문조명과 다양한 테마의 스튜디오 세트에서 커플사진을 남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