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남들 다 가는 곳을 따라가는 것도 좋지만 내가 선도하여 다른 사람에게 멋진 장소를 안내하는 것도 트래블러의 보람이다. 아직 신혼여행지를 결정하지 않았다면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100대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칸쿤 ‘그랜드벨라스’를 눈여겨보자.

허니문리조트 관계자는 “우아한 객실과 최고의 음식, 월드 클래스의 스파, 개인 집사 서비스까지 거의 완벽한 신혼여행으로 만들 수 있다”며 “이곳은 복도와 창을 꽃으로 장식한 것이 시그니처인데 아무렇게나 찍어도 사진이 매우 이쁘게 나오는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플라야 델 까르멘이 15분, 칸쿤 국제공항은 30여 분 거리라 입지도 좋다. 스노클링, 카약, 페달 보트, 워터 폴로, 비치 발리볼, 크로켓, 탁구 등의 다양한 레저 활동을 할 수 있으며 도자기 공예, 모래성 만들기, 빙고게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라이빗 해변과 3개의 야외 수영장, 2개의 어린이 수영장과 2500평에 이르는 월드 클래스 스파는 40가지 트리트먼트를 선보인다.

젠 섹션에 마련되어 있는 피트니스 센터에서는 매일 요가, 필라테스, 헬스 등의 무료 강좌로 운영하며 스쿠버다이빙, 다이빙 레슨, 낚시는 추가요금을 받고 있다.

숙박 형태는 올인클루시브(All Inclusive)로 모든 레스토랑, 룸서비스, 룸미니바가 무료이다. 체크인은 오후 3시부터이고 체크아웃은 12시까지이다. 연장할 경우 추가요금을 내야한다.

식당은 어떠한가. 동양 요리부터 지중해 요리까지 맛의 천국을 펼쳐보인다. 피아프(Piaf)는 프랑스 레스토랑으로 디너식당으로 운영한다. 스와로부스키 크리스털로 장식한 것이 특징.

센린(Sen Lin)은 저녁시간에 한국, 중국, 일본, 동남아 요리를 제공한다. 프리다(Frida)는 미국 자동차 협회로부터 4 다이아몬드를 받은 레스토랑으로 멕시코 전통요리를 저녁시간에 제공한다.

코치나 데 오토 (Cocina de Autor)는 세계적인 셰프가 과학적으로 조리한 분자요리를 내놓는다. 루카(Lucca)는 지중해 일대 이탈리아 요리를, 아줄(Azul)은 인터내셔널 뷔페 레스토랑이다. 체카(Chaka) 열대림 정글 속에 자리 잡은 뷔페 레스토랑이며 비스토로(Bistro)는 아침, 점심, 저녁식사를 서빙하는 프랑스식 레스토랑이다.

그랜드 벨라스의 객실은 3개의 섹션으로 구분된다. 모든 객실 미니바, 커피 메이커가 무료이다. 젠 그랜드 섹션은 바닷가로부터 1Km 정도 떨어진 마야 정글 속에 자리 잡고 있다.

30평 규모의 총 206개 객실에는 자쿠지와 테라스가 구비되어 있다. 정글 내 수영장도 인기. 해변으로 이동 시 24시간 동안 3분 간격으로 운영되는 VIP셔틀을 이용할 수 있다.

앰버서더 섹션은 총 197개 객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객실 오션뷰이다. 이곳 객실 역시 테라스와 자쿠지가 구비되어 있다. 그랜드 클래스 섹션에는 총 89개의 럭셔리 스위트가 마련되어 있다. 40평의 넓은 크기로 모두 오션뷰이다. 자쿠지, 테라스 외 풀런지 풀을 즐길 수 있다.

엠버서더 풀 스윗의 경우 엠버서더 객실에 개인 풀장이 추가된 객실로 개인풀장에서 바다를 감상하는 맛이 남다르다. 허니무너에게 추천된다.

그랜드 클래스 스윗은 그랜드 벨라스의 최고급 객실로 오션 프론트뷰로 진행된다. 객실 규모, 인테리어 모든 것이 최고급임은 두말 할 것도 없다.

허니문리조트에서 제공하는 5박 7일 그랜드 벨라스 일정을 보면 오후 2시 15분에 인천국제공항 도착 후 개별 출국 수속을 밟는다. 출국 시간은 오후 5시 15분. 약 13시간 비행 끝에 다음 날 오후 4시경 달라스 공항에 도착한다.

오후 6시 칸쿤행 비행기로 환승, 달라스 공항을 출발하여 약 2시간 30분 정도 날면 밤 9시 경 칸쿤공항에 도착하게 된다. 픽업 가이드 미팅 후 그랜드 벨라스 리조트로 이동, 체크인 하게 된다.

마지막 날에는 기상 후 리조트 체크아웃을 하는데 항공시간으로 인해 조식은 먹을 수 없다. 샌딩 가이드 미팅 후 공항으로 이동, 오전 6시 비행기로 칸쿤공항을 출발한다. 올 때와 마찬가지 수순을 밟아 오후 3시 15분에 인천 국제공항 도착하면 여행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