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전문 유튜버 ‘조승희’가 괌 여행에서 유용한 운전 관련 ‘꿀팁’을 제공했다.

유튜버 ‘조승희’는 지난달 직접 괌 여행을 떠나 이 곳에서 겪은 영상들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재했다.

괌은 많은 한국 관광객들이 찾는 곳으로 치안이 안전하고, 넓지 않은 섬 크기로 인해 여행 시 자동차 렌트가 필수적으로 추천된다.

유튜버 ‘조승희’는 자신의 호텔 객실에서 자동차 대여의 모든 것을 해결했다. 사전에 여러 렌트카 업체 홈페이지를 둘러보고 가격 비교를 마친 유튜버 ‘조승희’는 가장 마음에 드는 곳으로 전화를 했다.

유튜버 ‘조승희’는 도요타에서 나온 2019년식 코롤라를 선택했고 하루 대여 비용은 30달러였다. 여기에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풀 커버 보험료 17달러를 추가, 총 47달러에 차를 렌트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해 유튜버 ‘조승희’는 “가격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사전에 여러 업체들의 홈페이지를 검색해 가격을 비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렌트카는 업체에서 약속된 시각에 호텔까지 직접 가져오는 방식이었다.

괌은 미국에 속해있기 때문에 운전 시 숙지해야할 것들이 있었다. 먼저 거리와 온도 등 단위가 다르기 때문에 이를 착각해서는 곤란하다고 유튜버 ‘조승희’는 설명했다.

실제 렌트카에는 한국식 km가 아닌 마일(miles)이 차량 계기판에 표기되어 있었고, 차량 내부 온도 조절 역시 섭씨가 아닌 화씨라 주의가 필요하다.

유튜버 ‘조승희’는 “내비게이션의 경우 스마트폰의 구글맵을 이용하면 된다. 괌에서도 한국어 서비스가 되기 때문에 유용하며 관광지와 마트, 주유소 등을 검색할 때도 구글맵을 사용하는 게 가장 편리하다”고 소개했다.

또한 “운전 중 도로 표지판을 유심히 살펴야 하며 교차로에서는 좌회전 전용 차선이 따로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라면서 “현지인들은 신호와 상관없이 차가 없다 싶으면 좌회전이나 유턴을 자유롭게 하기 때문에 이를 잘 살피면서 안전 운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정도를 제외하면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자동차 주유의 경우 셀프 주유로 확산 중인 한국과 마찬가지로 직접 넣어야 하는 구조다. 주유소에서는 해외 결제가 가능한 한국 카드를 사용할 수 있고 원하는 금액을 선택한 뒤 주유구를 열고 휘발유를 넣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