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이영자 휴게소 추천 음식 ..고속도로 ‘힐링여행’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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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이영자 휴게소 추천 음식 ..고속도로 ‘힐링여행’ 필수
  • 김태형 기자
  • 승인 2019.04.2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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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손가락 기흥휴게소부터 꽈배기 금왕휴게소까지
'전참시' 이영자 고속도로 휴게소 추천 음식을 참고하면 고속도로를 거치는 힐링여행에서 큰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 사진/ MBC '전지적참견시점'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전지적참견시점’에서 이영자가 대방출했던 휴게소 깨알 지식을 참고하면 고속도로를 거치는 힐링 여행에서 큰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

이영자는 만남의광장 휴게소에 있는 진한 소고기국밥을 권한 바 있다. 이영자는 “큰 가마솥에 사골을 이틀 동안 우려낸다”며 “진한 국물을 먹으면 2, 3개월 만나다 헤어진 아픔은 금방 낫는다”고 설명했던 그곳은 인산인해를 이루며 이영자 휴게소 맛집 리스트의 시작이 됐다.

지난해 10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참견시점'에서 이영자는 매니저와 송팀장과 함께 힐링여행을 떠났다.

소백산으로 향하던 이영자는 먼저 ‘아픈 손가락’ 기흥 휴게소에 들렀다. “기흥이는 집에 애가 셋이면 둘째 같은 느낌이다”라며 안타까워했던 그곳이다. 이영자는 만쥬 가게 앞에서 냄새를 맡으며 두 손을 모았고, "사람들이 향수를 왜 쓰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쥐포를 구입한 이영자는 "쥐포도 좋은데 오다리나 문어다리 있으면 너무 좋은데"라며 아쉬워했다.

‘소떡소떡’으로 유명한 안성휴게소가 다가오자 이영자는 “여기는 안성국밥이 맛있다며 김치하고 콩나물을 넣는다. 그래서 시원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얘를 그냥 지나쳐야 하네"라며 푸념했다.

금왕 휴게소가 나오자 이영자는 "여기는 찹쌀 꽈배기가 맛있는데. 시중에서도 먹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이영자가 찹쌀꽈배기를 열정적으로 설명하자 매니저는 그럼 들러서 사오겠다며 금왕 휴게소에 차를 세웠다.

하지만 매니저는 서두른 탓에 커피만 사고 꽈배기를 그만 잊고 말았다. 이영자는 "찹쌀 꽈배기를 바로 튀겨서 파는 데는 금왕 밖에 없어"라며 재차 아쉬워해 폭소를 안겼다.

최근 방송에서도 금왕휴게소가 언급됐다. 박성광 매니저 임송은 줄 서서 먹어야 할 만큼 맛집으로 소문난 곳에서 꽈배기와 고민 끝에 핫도그까지 주문했고 그 자리에서 바로 맛을 보기 시작했다. 임송 매니저는 입에 설탕을 묻혀가며 흡입했다.

임송은 “왜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는지 알겠더라. 촉촉하고 쫀득쫀득한데 폭신폭신하다. 금왕 휴게소의 맛도 이렇겠구나. 영자 선배님께도 사다드리고 싶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영자가 추천한 안성휴게소 소떡소떡. 사진/ MBC '전참시'

이영자는 각 휴게소들의 장점들도 꿰뚫고 있었다. 영종대교휴게소는 낙조가 너무 아름답고, 횡성휴게소는 나무가 있어서 산림욕을 즐길 수 있고, 덕평휴게소는 반려견파크가 있고, 동해휴게소는 바다가 보인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전에도 이영자는 휴게소 관련 깨알 정보를 제공해오며 ‘휴게도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영자는 “서산휴게소에는 서산 지역 특산물인 굴로 만든 ‘어리굴젓 백반’이 식욕을 돋우고, 은 가평휴게소는 잣국수가 유명하다. 콩국수가 이영자라면 잣국수는 이영애다. 품위가 다르다”고 말했고, “횡성휴게소에는 한우 떡갈비가 있는데, 소 한 마리를 먹은 느낌이 난다. 마치 부자가 되고 성공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강릉 휴게소에는 황태해장국이 최고다. 온갖 말초 신경계를 깨우면서 ‘세상은 살만하구나’ 싶다. 또 거기 감자가 ‘나는 꿀이라고 거짓말을 한다’ 그렇게 맛있다”고 말했다. ‘전참시 MC이자 tvN '수요미식회' MC인 전현무는 이영자 맛집리스트에 의식하고 견제하는 시선이 많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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