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호텔업계가 오는 3월 30일 토요일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인 ‘어스 아워(Earth Hour) 2019’에 참여한다.
힐튼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기위해 100분간 소등
27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콘래드 서울(Conrad Seoul)은 오는 3월 30일 토요일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인 ‘어스 아워 (Earth Hour) 2019’에 참여한다.
‘어스아워’는 전 세계적으로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시행되며 세계 자연기금 (WWF · World Wide Fund for nature)이 주최하는 행사이다. 기후변화에 대한 환경 파괴의 심각성을 깨닫고 하나뿐인 지구를 보전하자는 취지로 1시간 동안 전등을 끄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이다.
행사 당일 콘래드 서울을 방문하시는 고객들은 호텔 곳곳에 마련된 어스 아워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먼저 8층에 위치한 콘래드 피트니스 펄스8에서 준비한 캔들라이트 요가(Candlelight Yoga) 에 참여할 수 있다. 캔들라이트 요가는 전문 요가 강사의 지도 아래 오후 8시부터 시작해 100분간 진행되는 요가 세션으로, 캔들의 은은한 불빛이 만드는 차분한 분위기에서 요가와 함께 지구 사랑을 몸으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은 20명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되며 별도 예약은 불가하다.
국내 IHG 계열 8개 호텔, 3월 30일 1시간 동안 전등끄기 참여
국내 운영중인 IHG(InterContinental Hotels Group) 계열 호텔 8곳이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2019 (Earth Hour 2019, 이하 어스아워)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어스아워는 2019년 3월 30일(토)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1시간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어스아워 캠페인은 세계자연기금(WWF) 주최로 2007년부터 시작된 전 세계적인 행사로,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 촉구 및 에너지 절감에 참여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일년에 한 시간 동안 주요 건물들이 소등과 절전에 참여한다. 특히 최근 미세먼지의 심각한 상황을 체감하면서 국내에서도 그 어느 때보다 탄소저감과 에너지 절약을 위한 이번 캠페인 참여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어스아워 캠페인에 참여하는 국내 IHG 호텔로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알펜시아 평창 리조트, 홀리데이인 리조트 알펜시아 평창, 홀리데이인&스위트 알펜시아 평창, 홀리데이인 인천 송도,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수원, 홀리데이인 광주 등 8곳이다. 각 호텔에서는 전등 끄기 외에도 다양한 환경 보호 실천을 진행할 예정이다
건물 외벽 조명 소등 및 촛불 사용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도 오는 30일 국내 InterContinental Hotels Group(이하 IHG) 계열 호텔 7곳과 함께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Earth Hour 2019, 이하 어스 아워)에 참여한다.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은 30일 하루 건물 외벽 조명을 소등하고, 식음료 업장인 디오니소스 카페&바를 60분 간 소등하고 촛불을 사용할 예정이다. 어스 아워 캠페인에 참여하는 하루동안 약 24Kwh가 절감된다.
또한 캠페인을 확산시키기 위해 1층에 위치한 디오니소스 카페&바에서 3일간 ‘그린 음료 메뉴’ 3종을 판매하여 어스 아워 캠페인을 적극 알리고 판매 수익금 전액을 광주 푸른 길 초화류 심기에 사용한다. 아울러 호텔 임직원들이 헌 책을 모아 중고서점에 판매하여 기금 마련에 동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