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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여행객 27% “휴가계획 세우는 일 스트레스”휴가 계획 주제로 한 이색 설문조사 결과 발표
김지수 기자 | 승인 2019.03.08 16:20
전세계 여행객 27%가 ‘휴가계획 세우는 일은 스트레스’라고 답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사진/ 호텔스닷컴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전세계 여행객 27%가 ‘휴가계획 세우는 일은 스트레스’라고 답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호텔스닷컴은 최근 전세계 7,800명을 대상으로 ‘휴가 계획’을 주제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휴가 계획을 세우는데 20시간 이상을 투자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전체 응답자의 14%로 나타났는데, 한국인 응답자의 경우 28%로 약 두 배가량 높게 나타났다.

또한 여행을 일상처럼 즐기는 밀레니얼(18-34세 기준)의 경우 응답자의 22%가 휴가에 대한 결정을 내리기 전 숙박, 항공 등을 포함해 최소 11가지 이상의 옵션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가 계획을 세우며 받는 스트레스에 대한 응답 결과도 흥미롭다. ‘휴가 계획을 세우는 일이 인생의 가장 큰 스트레스 중 하나이다’라는 문장에 전체 응답자의 27%가 동의했다. 이와 더불어 휴가 계획을 세우기 시작한지 약 46분이 지나는 시점부터 대부분의 사람들이 피로감을 느끼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한편 ‘휴가 계획을 세우며 받는 피로감 때문에 이전에 방문했던 여행지에 재방문한 적 있다’는 응답자가 과반수(52%)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25%는 여행을 취소한 적도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40%는 ‘휴가 계획을 세우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다면 기꺼이 돈을 지불할 의향까지 있다’고 답했다.

휴가 계획과 직장 생활과의 상관관계를 짚은 이색적인 설문 항목도 눈길을 끈다. 전체 응답자의 44%가 업무 시간 중 비밀리에 휴가 계획을 세운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 중 29%는 휴가 계획을 세우느라 일을 더 적게 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한국인 응답자의 경우 51%가 ‘업무 시간중 비밀리에 휴가 계획을 세운다’, 35%가 ‘휴가 계획을 세우느라 일을 더 적게 한 적이 있다’고 각각 답해 글로벌에 비해 높은 수치를 보였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조금 더 편리하게 휴가 계획을 세우기 위해 어떤 방법을 주로 사용할까. 응답자의 91%는 온라인 검색 등을 통해 접하는 다른 여행객들의 후기를 참고해 휴가 계획을 세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관련해 호텔스닷컴 글로벌 사장(President) 아담 제이(Adam Jay)는 “전세계적으로 여행이 일상화되는 추세지만, 여행 계획을 세우는 일만큼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고민과 스트레스로 느껴진다는 사실을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알 수 있다”며 “호텔스닷컴이 매년 소개하는 ‘가장 사랑받는 호텔 어워즈(Loved by guests awards)’에 이름을 올린 숙박 정보들을 참고해 여행 계획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덜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지수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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