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전설의 눈빛’, 자연인 이승윤 냉장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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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전설의 눈빛’, 자연인 이승윤 냉장고 공개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9.03.05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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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승윤과 배우 류수영, 대학교 선후배 사이
이날 방송에서는 개그맨 이승윤의 냉장고가 공개되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지난 4일 방영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TMB 투머치 브라더스’ 편으로 개그맨 이승윤과 배우 류수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개그맨 이승윤의 냉장고가 공개되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개그맨 이승윤은 8년째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현대인들에게 힐링과 참된 행복의 의미를 전하는 프로그램인 MBN의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 중에 있어 냉장고 안에는 건강한 식품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모았다. 

냉장고를 부탁해 MC 김성주는 이승윤에게 “냉장고에 자연인에게 받은 재료가 있는지?”라며 질문했고, 이승윤은 “자연인 형님들이 인심이 좋으시니깐 촬영 끝나고 갈 때 뭘 싸주신다. 지인이 말하길 ‘이 냉장고 털면 불로장생하겠다’고 말했었다”라고 전했다.

냉장고를 부탁해 MC 김성주는 이승윤에게 “냉장고에 자연인에게 받은 재료가 있는지?”라며 질문했다.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이승윤의 냉장고 공개에 앞서 실온재료로는 백도라지, 도라지청, 말린 뽕잎, 말린 메뚜기, 칡, 토종 대추, 여러 종류의 담금주, 시래기가 발견되었다. 

이승윤은 백도라지에 관해 “자연인이 직접 키운 백도라지이다. 아린 맛보다 단맛이 강하다. 너무 달아서 과일 먹은 듯 착각할 정도다”라며,“일주일간 많은 양의 도라지를 우려내고 남은 진액만 담은 도라지청이다”라고 말했다. 

말린 메뚜기에 관해서는 “자연인 형님과 메뚜기를 두 시간 동안 잡은 적 있었다. 메뚜기의 진행 방향을 예측한 뒤 잡는다”며 시래기에 관해서는 “해발 800m에서 자연 건조한 시래기인데 도시에서 말린 거랑 차원이 다르다”고 덧붙여 말했다.

이승윤의 냉장고 공개에 앞서 실온재료로는 백도라지, 도라지청, 말린 뽕잎, 말린 메뚜기, 칡, 토종 대추, 여러 종류의 담금주, 시래기가 발견되었다.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이승윤 냉장고 주재료는 동남아와 양식 소스, 크림치즈, 각종 장, 다양한 종류의 채소, 밑반찬, 갓김치, 멧돼지 다리, 각종 생선, 각종 고기 등이 있었다.

이승윤은 동남아 소스는“다양한 요리를 해 주시는 장모님 전용이고, 양식을 좋아해서 양식소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산에서 채소를 워낙 많이 먹어서 채소는 잘먹지 않는다”라며 갓김치는“자연인 형님이 대충 담그신 건데 맛있다”라고 전했다. 

멧돼지 다리에는 “나는 자연인이다 방송촬영이 끝나고 받은 선물이다. 멧돼지 맛은 천차만별이다. 암멧돼지는 고기가 연하고 잡내가 없는 편이고, 숫멧돼지는 질기고 잡내가 많이 나는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승윤은 멧돼지 다리에 관해서는 “‘나는 자연인이다’ 촬영 끝나고 받은 선물이다”라고 전했다.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한편, 이승윤과 류수영은 대학교 선후배 사이로 ‘전통 무예’ 같은 동아리였다. 이승윤은 “21년 전 저는 개그맨을, 수영이는 배우를 꿈꾸며 언젠가 한 프로그램에서 만나자는 꿈이 오늘 이루어졌다”고 밝혔고, 류수영은 “데뷔 후 처음으로 같이 게스트로 출연해 뜻깊은 자리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이승윤과 류수영의 차력 쇼를 비롯해 레이먼킴과 유현수 셰프는 멧돼지를 이용한 요리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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