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TV 조선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의 홍현희-제이쓴 부부의 ‘세상 어디에도 없는’ 신혼여행기 2탄이 공개된다.
공연일정으로 부득이 미뤘던 대망의 신혼 여행지는 세계적인 오로라의 성지, 캐나다 옐로나이프다.
낭만과 여유로 가득 찬 일반적인 신혼여행이 아니라 평생 기억에 남을 추위 속의 대자연 그리고 오로라를 보기 위해 홍현희와 제이쓴은 옐로나이프로 떠났다. 밤에는 새하얀 대자연 속에서 개썰매를 타고 스노슈잉을 하는 등 신나는 액티비티를 경험하고 밤에는 추운 밤하늘 속에서 일렁이는 오로라와 쏟아질 듯한 별을 구경했던 희쓴 커플의 주요 여행지를 캐나다관광청이 소개한다.
먼저 희쓴커플이 묵은 세련된 인테리어의 스위트룸은 옐로나이프의 시그니쳐 호텔인 익스플로러 호텔이다. 다운타운에 위치한 이 호텔은 차로 이동했을 때 공항에서 불과 20-30분이 소요되고 가장 대표적인 오로라 관측시설인 오로라 빌리지까지도 30분이면 도착한다. 또한 다운타운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관광객에게 최상의 접근성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호텔 내의 레스토랑 ‘트레이더스 그릴’은 투숙객뿐 아니라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로컬 맛집으로 유명하다.
커플은 3박 4일의 여행 일정 중 하루는 이색적인 호수 롯지에서 묵었다. 옐로나이프 다운타운에서 약 30분간 경비행기로 이동해야 하는 그레이트 슬레이브 호수가에 위치한 블래치포드 레이크 리조트는 영국 왕실의 휴양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호수로 둘러싸인 대자연 속에서 친절한 스탭들의 서비스를 받으며 스노슈잉, 스노모빌, 얼음낚시 등 액티비티를 경험하고 밤에는 프라이빗하게 오로라를 감상할 수 있어 궁극의 스몰 럭셔리를 체험할 수 있다. 희쓴 커플처럼 신혼여행은 물론 가족여행, 우정여행으로도 제격이다.
호텔이나 롯지에서 한가로이 보는 오로라도 멋지지만 오로라 빌리지에서 바라보는 오로라는 더 특별하다. 캐나다 오로라하면 생각나는 원주민 텐트인 티피를 배경으로 한 오로라 사진은 누구나 한번쯤 보았을 만큼 핫한 포토 스팟이다. 노란 불빛을 띄는 하얀 티피 뒤에 붉고 푸른 빛의 오로라로 물든 하늘이 있는 광경을 상상해보자.
밤에는 오로라를 봤다면 낮에는 신나는 액티비티를 즐겼던 희쓴커플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자.흡사 겨울왕국이 떠오르는 광경 속에서 타는 스릴만점 개썰매에서 디즈니 영화 ‘겨울 왕국’의 주제곡 ‘Let it Go’를 부르며 추위에 지쳐가던 홍현희의 ‘웃픈’ 장면에 많은 시청자들이 열광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눈 위를 달리는 스쿠터, 스노모빌을 타기도 하고 새하얀 설원에서 스노슈잉을 하기도 했다. 쌓여 있는 눈에 메이플 시럽을 뿌려 소위 ‘자연 메이플 빙수’를 퍼먹는 장면을 보면 옐로나이프가 진정한 청정 지역임을 알 수 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옐로나이프의 맛집 또한 지나칠 수 없다. 여행 일정 내에 브룩스 비스트로, 댄싱무스 카페, NWT 브루잉 컴퍼니 등 옐로나이프의 여러 맛집에서 식사를 하기도 했다.
캐나다관광청 관계자는 “옐로나이프가 세계적인 오로라 관측지로 인지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일상의 재충전을 위해 훌쩍 떠나는 나홀로 여행객은 물론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려는 커플 여행객들에게도 옐로나이프는 매력적인 여행지임을 알려드리고자 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