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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북미회담 앞두고 ‘활기 띠는 금강산 관광’북한 국제제재 해결이 관건, “관광인프라 확충으로 국내관광 활성화도...”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2.20 10:43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금강산 관광 재개에 대한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금강산 관광 재개에 대한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오는 27일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베트남 하노이로 지난 19일 출발했다. 더불어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2차 북미 정상회담 성공을 위한 공조방안을 중점 논의하기도 했다.

이는 남북정상회담과 금강산 관광 20주년 기념에도 지지부진했던 금강산 관광이 북미정상회담에서 회유책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

남북정상회담과 금강산 관광 20주년 기념에도 지지부진했던 금강산 관광이 북미정상회담에서 회유책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진/ 청와대

실제로 통일부는 금강산 관광은 우리나라 정부의 의견보다 북한에 대한 국제제재가 우선적으로 해결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여행업계는 환영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금강산 관광이 당장 재개되지 않더라도 북한을 거쳐서 들어갈 수 있는 강원도 일부 지역에 대한 관광 인프라 확충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 이를 통해 국내관광 활성화도 함께 노려볼 만 하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해외여행 시장에 비해 국내여행 시장 자체가 많이 위축되어 있다며 금강산 연계 관광이 그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사진/ 강원동해

이에 여행업계 관계자는 “단순히 금강산 관광에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해외여행 시장에 비해 국내여행 시장 자체가 많이 위축되어 있다”며 “결국 여행자들에게 국내여행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수많은 방법 중 금강산 연계 관광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금강산 관광 재개 논의로 최근 고성군은 금강산 관광 재게 준비단을 꾸리고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동해시 역시 대북교류의 창구 기능을 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지난해 밝힌 바 있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해외여행 시장에 비해 국내여행 시장 자체가 많이 위축되어 있다며 금강산 연계 관광이 그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사진/ 고성군 문화관광

한편, 금강산 관광은 동해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갈 수 있었고, 2003년부터는 버스를 타고 고성군에서 육로 관광을 시작했다. 하지만 2008년 박왕자 씨 피살사건으로 금강산 관광이 중단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하지만 우리 정부의 금강산 재개 움직임은 여전히 크다. 지난해 9월 평양공동선언과 함께 금강산 관광 20주년 기념행사 등을 개최하며 금강산 관광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더불어 문재인 대통령은 종교지도자 대상 오찬 간담회에서 금강산 관광 재개에 대해 공개적으로 밝혀 주목받았다.

양광수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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