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피톤치드 가득한 산과 푸른빛이 넘실대는 바다, 이 모든 것을 갖춘 강원도 양양으로 겨울 여행을 떠나보자. 양양에는 명소가 많지만 그중 낙산사, 솔비치, 대게 맛집은 꼭 들러야 할 필수여행지로 꼽힌다.

낙산사는 국내 3대 관음도량으로 바다를 굽어보는 해수관음상이 방문객의 소원을 들어준다고 알려져 있다.

의상대는 의상대사가 앉아 수행한 곳에 세워진 정자로 국내 대표 일출 명소로 꼽힌다. 깎아지른 해안 절벽과 바다, 그리고 한 채의 고즈넉한 정자는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예술.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으므로 천천히 걸으며 생각에 잠기기에도 좋은 곳이다. 낙산사 입장료는 성인 기준 3000원이다.

양양 쏠비치는 이국적인 외관으로 인해 저절로 카메라 셔터에 손이 올라가는 곳으로 다양한 편의시설과 카페, 스파존을 거느리고 있다. 카페의 경우 투숙객이 아니더라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방문자의 발길이 이어지곤 한다.

솔비치의 자랑은 뭐니뭐니해도 워터 마사지 시스템이다. 기능성 스파존에서 겨우내 쌓인 온몸의 긴장을 풀어보자. 4계절 내내 운영하는 실내 아쿠아풀은 바다를 조망하여 힐링하기 좋다.

강릉시 주문진로에 자리 잡은 ‘사랑대게’는 동해에서 조업하는 어선의 주인이 직접 운영하는 식당으로 낙산사 맛집으로 이름을 얻고 있다. 유통과정 없이 산지에서 바로 식당으로 게를 공수하다 보니 살아 있을 뿐만 아니라 다리를 활발하게 움직이는 대게를 즉석에서 시식할 수 있다.

사랑대게 주인장은 게를 직접 공수할 뿐만 아니라 수입대게 유통까지 담당해 킹크랩, 랍스타, 털게를 염가에 제공한다. 신선도라면 다른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이며 가격 역시 타의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만족스럽다.

현재 양양 대게 맛집 사랑대게는 솔비치 숙박객에게 5~10%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다. 양양 솔비치 맛집 사랑대게는 8인 이상 픽업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입식 외 좌식공간을 마련, 지친 자리를 편히 쉬어갈 수 있도록 손님을 배려하고 있다.

이 집에서는 게를 먹으면 스끼다시를 15가지 이상 맛볼 수 있다는 사실도 기억하자. 제공된다는 사실이다. 감자떡, 김치전, 게다리튀김, 복어껍데기무침, 메밀전병, 단호박, 물회, 회스끼, 꽁치, 카코야끼, 오징어순대. 골뱅이, 고구마맛탕 등 듣기만 해도 군침이 넘어가는 것들이다.

아울러 점심메뉴로 물회, 전복물회, 섭국, 게라면, 생선찜, 매운탕 등을 주문할 수 있다. 오는 주말에는 쏠비치 맛집에서 영양보충을 도모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