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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여행사 12월 실적 “아쉬웠던 2018년”중국·유럽 여행지 선방했지만, 일본 여행 시장 주춤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1.03 15:31
여행사를 통한 해외여행 수요가 12월에 감소세를 이어갔다. 사진/ 잘츠부르크주정부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여행사를 통한 해외여행 수요가 12월에 감소세를 이어갔다. 태풍, 화산 등 자연재해로 여행자의 여행심리에 영향을 미쳤고, 본격적인 새해를 앞두고 수요가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주요 패키지 여행사의 12월 실적을 살펴봤다.

하나투어 2018년 12월 자사의 해외여행수요(항공권 판매 미포함)가 30만 8000여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3% 감소했다.

하나투어 2018년 12월 자사의 해외여행수요가 30만 8000여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3% 감소했다. 사진/ 하나투어

하나투어에 따르면 지난달 해외여행객 10명 중 9명은 가까운 아시아권을 여행목적지로 선택했다. 동남아행 여행객이 39.7%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일본(39.2%) > 중국(10.8%) > 유럽(5.0%) > 남태평양(3.8%) > 미주(1.5%) 순이었다.

전년 동월 대비 여행수요는 동남아가 2.3% 증가했고, 중국(▼2.4%), 유럽(▼2.6%), 일본(▼23.4%), 남태평양(▼28.9%), 미주(▼39.9%) 등 나머지 지역은 감소했다.

이 중 동남아는 발리(▲58.7%), 베트남(▲36.8%) 등 주요 여행지들의 여행수요가 작년보다 대부분 늘어난 가운데, 필리핀(▼30.0%)이 보라카이의 재개장 효과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투어네트워크가 지난 12월, 15만 5000명의 해외여행과 11만 4000명의 항공권 판매로 전년 동월 대비 역성장을 기록했다. 사진/ 모두투어 네트워크

모두투어네트워크(모두투어)가 지난 12월, 15만 5000명의 해외여행(현지투어 및 호텔 포함)과 11만 4000명의 항공권 판매로 전년 동월 대비 역성장을 기록했다. 여행상품 판매가 11.4%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반면 항공권 판매는 3.4% 성장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 유럽이 30% 넘는 고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같은 장거리 지역인 미주와 남태평양의 하락세가 이어졌으며 단거리 지역에서는 중국이 소폭 상승을 이어갔지만 일본의 부진이 두드러지며 대조를 보였다.

모두투어는 1, 2월 동계 성수기 기간 판매실적을 극대화해 1분기 반전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양광수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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