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스위스는 스키만 있다?” 스위스 이색 액티비티 TO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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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스위스는 스키만 있다?” 스위스 이색 액티비티 TOP10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1.03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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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 넘치는 레포츠부터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까지 매력만점 스위스 겨울 여행
스키와 보드로 유명해 전 세계 스키어들이 찾는 스위스. 하지만 겨울에는 다양한 겨울 액티비티를 만날 수 있어 더욱 이색적이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스키와 보드로 유명해 전 세계 스키어들이 찾는 스위스. 하지만 겨울에는 다양한 겨울 액티비티를 만날 수 있어 더욱 이색적이다.

겨울에 신나는 열기구 탑승, 스노우카이트 등 스위스 겨울의 가장 스릴 넘치는 면모를 체험할 수 있다.

루체른에서는 에어보드에 배를 깔고 쏜살같이 슬로프를 따라 내려가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에어보드에 배를 깔고 쏜살같이 슬로프를 따라 내려가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루체른 근교의 산, 슈토오스에는 만만치 않은 슬로프가 있어 스릴 넘치는 스피드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열정과 힘이 넘치는 여행자라면 멀티 데이 스키 투어에 나서 보자. 안데르마트와 엥겔베르그 우르너 오뜨 루트를 추천한다. 긴 오르막과 가파른 내리막으로 형성되어 있어 스키 투어 재미가 쏠쏠하다.

길이 100m, 폭 1m의 현수교, 티틀리스 클리프 워크는 티틀리스 산의 절벽과 절벽 사이를 잇는 스릴 넘치는 다리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유럽에서 가장 높은 구름다리도 스위스에서 건너보자. 길이 100m, 폭 1m의 현수교, 티틀리스 클리프 워크는 티틀리스 산의 절벽과 절벽 사이를 잇는 스릴 넘치는 다리다. 해발 3041m에 있는 티틀리스 전망대, 쉬드반드펜슈터에서 시작되는 다리 위에 발을 내딛는 순간 발 아래로 500m가 넘는 공허한 낭떠러지가 심장을 울린다.

다리 끝으로 이어지는 150번의 발걸음을 내디딜 때마다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다리 끝에 도착하면 ‘아이스 플라이어’라는 체어 리프트가 나타난다. 이곳에서는 빙하 위를 날아오르며 10m 깊이의 크레바스를 관찰할 수 있다.

루체른 근교의 리기 산에는 생 베르나르와 함께 겨울 하이킹을 나설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루체른 근교의 리기 산에는 생 베르나르와 함께 겨울 하이킹을 나설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100여 년 전부터 그랬듯, 술통을 목에 건 충직한 생 베르나르와 함께 소복이 쌓인 눈밭을 고요하게 거닐 수 있다.

리기 칼트바드에서 출발하는 코스로 리기 피르스트의 샬레 쉴드에 들러 따뜻한 음료를 즐긴 뒤, 정상 근처의 뵐페르첸-피르스트에서 투어가 끝난다.

레장에는 용감무쌍한 사람들만 도전한다는 스노우튜빙 파크가 마련되어 있는데, 스키 점프대에서 대형 에어 백 위로 뛰어내리는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액티비티가 인기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가족과 함께 스위스를 여행하고 싶다면 스노우 튜빙에 도전해 보자. 대형 타이어 위에 올라 미끄러운 슬로프와 얼음 구간을 타고 내려가는 액티비티다. 레장에는 용감무쌍한 사람들만 도전한다는 스노우튜빙 파크가 마련되어 있는데, 스키 점프대에서 대형 에어 백 위로 뛰어내리는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액티비티가 인기다.

조금 덜 힘들면서도 흥분되는 액티비티를 찾고 있다면, 열기구 타기에 도전해 보아도 좋다. 하늘 위에서 바라보는 기막힌 눈꽃 나라 풍경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샤또데는 매년 1월, 세계 열기구 축제까지 개최하는 열기구 마을이다. 오는 2월 3일까지 축제가 열린다. 축제 기간이 아니어도, 탑승 체험을 할 수 있다.

벨로게멜은 알프스 마을, 그린델발트에서 개발되고 생산된 전통 스노우바이크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벨로게멜은 알프스 마을, 그린델발트에서 개발되고 생산된 전통 스노우바이크다. 썰매 트레일을 따라 마을까지 스노우바이크를 타볼 수 있는데, 2월에는 벨로게멜 월드 챔피언십 대회까지 개최된다.

자연의 힘으로 형성된 빙벽이 솟구쳐 있는 폰트레지나 계곡은 도전정신 가득한 영혼에 손짓을 보낸다. 스케일이 다른 빙벽은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다. 얼음으로 뒤덮인 절벽과 얼어붙은 폭포는 심지어 초보자에게도 적당한 도전이 되어 준다. 모험의 시간을 위해 장비를 착용해 보자.

스노우카이팅은 여름에 즐기는 카이트서핑의 겨울판으로 불린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스노우카이팅은 여름에 즐기는 카이트서핑의 겨울판으로 불린다. 이색적인 겨울 스포츠로 체험해볼 만하다. 얼굴에 부딪히는 겨울바람을 가르며, 얼어붙은 실바플라나 호수를 건널 수 있다.

겨울에도 팻바이크를 타고 눈꽃 나라에서 사색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폭이 넓은 타이어는 보기에도 인상적이지만 눈에서 라이딩을 즐기기에도 적합하게 디자인되었다. 다보스 근교에서 팻바이크 겨울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겨울에도 팻바이크를 타고 눈꽃 나라에서 사색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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