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5개 관광지 72시간 자유 이용권이 ‘단돈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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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5개 관광지 72시간 자유 이용권이 ‘단돈 8500원’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12.2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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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큐, 삼척시청과 함께 ‘삼척투어패스’ 개발&판매
야놀자 계열사 레저큐는 삼척시청과 함께 삼척투어패스를 개발, 이달 판매를 시작했다. 사진/ 야놀자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야놀자 계열사 레저큐는 삼척시청과 함께 삼척투어패스를 개발, 이달 판매를 시작했다.

삼척투어패스는 강원도 삼척 소재 관광지 5곳을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는 티켓이다. 강원종합박물관, 동굴신비관, 수로부인 헌화공원(남화산 해맞이공원), 해신당공원, 환선굴 등을 최대 76%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판매 권종은 72시간 자유이용권, 48시간 빅2권, 케이블카 패키지 등이며, 가격은 성인 기준 자유이용권 8500원, 빅2권 7000원, 패키지 1만5500원이다. 패키지에는 72시간 자유이용권과 삼척해상케이블카 주중 왕복권이 포함된다. 가자고 및 야놀자, 쿠팡, 티몬, 위메프, 11번가, G마켓, 옥션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한편 2016년 7월 레저큐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투어패스는 지역별 자유이용권 개념의 여행상품이다. 티켓 하나로 해당 권역 관광시설 무료 입장은 물론 맛집, 공연, 숙소 등 제휴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전북, 충북, 태안, 양평, 북한강(가평/춘천), 부산광역(부산/울산/거제/창원), 남양주, 포천 등 총 9종의 상품이 시판되고 있으며, 전국 총 31개 시군에 예약∙발권∙검표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DIY가 대세, “공방 상품, 잘 나간다”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은 액티비티 '클래스' 상품의 올해 주요 트렌드 키워드를 ‘DIY(Do-it-yourself)’라고 분석했다. 사진/ 여기어때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대표 황재웅)은 액티비티 '클래스' 상품의 올해 주요 트렌드 키워드를 ‘DIY(Do-it-yourself)’라고 분석했다. 개인 취향을 중시하는 최근 소비자 성향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여기어때가 클래스 카테고리를 오픈한 지난달 2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약 50일간의 판매를 분석한 결과다. 소비자가 다수 선택한 상품에는 ‘나만의 네온사인 만들기’와 ‘이태원 이연공방 도자기 체험’이 나란히 1, 2위에 올라, 인기 '클래스'로 꼽혔다. 네온사인과 도자기 공방은 작품 형태를 직접 고를 수 있는데다, 호스트 도움을 받아 초보자도 제품을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1~2시간의 비교적 짧은 시간동안 인테리어 소품을 만든다는 장점 덕분에, 퇴근 후 부담없이 수업을 수강하는 경우도 있다.

이 외에 ‘나만의 향수 만들기’(8위), ‘자개 은반지 만들기’(9위), ‘플라워와 캔들 만들기’(13위) 등 공방 상품도 인기가 높았다.

쉽게 접하기 어려운 취미를 일일 체험하는 클래스도 관심이 높다. ‘가야금 원데이 클래스’(3위), ‘DJ가 되어보는 시간’(6위), ‘클라이밍 기초강습&체험’(10위), ‘원데이 K-pop 댄스 클래스’(15위)가 대표적. 큰 비용을 지불하고 장기 강습을 받기 전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맛보기’하는 수요가 반영된것으로 보인다.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과 ‘소확행’, ‘워라밸’을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로 관련 시장은 성장세가 뚜렷하다. 업계에 따르면 본업과 별개로 취미생활을 즐기는 사람이 늘면서, 취미와 재능공유 시장은 연 30%씩 성장 중이다. 더불어 국내시장이 2018년 기준 2조6,000억원~4조원으로 예상한다.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여기어때는 총 7개 카테고리, 250여개 클래스 상품 라인업을 마련했다. 내년 2월까지 전 상품을 15%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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