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잡는 법’ 알려주는 특급호텔 재능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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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잡는 법’ 알려주는 특급호텔 재능기부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12.26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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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22호점 선정
호텔신라가 제주에서 5년째 진행하고 있는 ‘맛있는 제주만들기’가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는 지속 가능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모범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 호텔신라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진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사회적 약자에게 지원금을 전달하는 수준에서 최근 이들이 자생력을 가질 수 있도록 사업 컨설팅 등에 나서는 등 새롭고 다양한 방식이 동원되고 있다.

물고기를 잡아 주는 것이 아니라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는 방법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

특히 호텔신라가 제주에서 5년째 진행하고 있는 ‘맛있는 제주만들기’가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는 지속 가능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모범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제주도 내 영세 식당의 재기를 돕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대상 식당으로 선정될 경우 호텔신라는 소속 요리사, 상권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태스크포스팀을 통해 영세식당을 새단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호텔이 보유한 메뉴, 경영 노하우를 전달해 영세 상인의 자립을 돕는 것이 골자다.

제주특별자치도, 지역방송사 등 지역사회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는 관광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자영업자들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소규모 음식점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상생 프로젝트다. 조리법 개발, 손님 응대 서비스 교육뿐만 아니라 주방 시설물도 전면 교체해준다.

현재 21호점까지 재개장해 제주도 동서남북에 최소한 한 곳 이상 있으며, 제주도민들은 물론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입소문이 퍼지면서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들은 재개장 후 일매출이 평균 4~5배 이상 증가했으며 매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재개장 이후에도 호텔신라가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실시해 영업주들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줬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다.

호텔신라의 도움으로 재기의 발판을 얻은 영업주들은 자발적으로 봉사활동 모임을 결성해 받은 도움을 다시 나누는 사회공헌활동의 선순환을 이끌어내고 있다.

영업주들은 ‘좋은 인연’이라는 봉사활동 모임을 통해 매년 이불 기증, 쌀 기증, 독거노인 대상 무료 급식 제공 등 다양한 불우이웃돕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터컨티넨탈, 국내 최초 얼스체크 5년 연속 골드레벨 획득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전 세계적 환경 인증 프로그램은 얼스체크에서 국내 최초로 5년 연속 골드레벨을 획득했다. 사진/ 인터컨티넨탈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전 세계적 환경 인증 프로그램은 얼스체크에서 국내 최초로 5년 연속 골드레벨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얼스체크는 지속적인 환경 보존을 위해 세계적 환경 자문기관인 ‘EC3 글로벌’에 의해 관리되고 있으며, ‘EC3 글로벌’은 국제 기구들을 도와 환경 보존 시스템을 개발 및 개선시키는 곳에 환경 증명서를 발급하고 있는 권위 있는 환경자문기관이다.

특히 얼스체크가 권위를 인정받는 이유로는 지속가능한 여행 및 관광부문에서 신뢰도 있는 정량 평가를 시행하는 국제 환경 인증 기준으로, 지속가능성, 에너지, 수도, 폐기물, 유해물질 사용 등 총 9개 분야 100 여 가지 항목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90% 이상 획득 시에만 등급이 주어진다는 점이다.

또한 브론즈를 시작으로 실버, 골드, 플래티넘, 마스터까지 각 단계별로 4~5년 이상 평가 등급을 유지해야만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이번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가 인증받은 5년 연속 골드레벨은 기존 실버 레벨 4년, 브론즈 레벨 3년을 합해 총 12년간 지속적인 친환경 호텔로 인정받은 결과이며, 국내에서 5년 연속 골드 레벨을 발급받은 곳은 양 호텔이 최초이자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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