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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가족여행, 미세먼지와 추위 걱정 없는 일본 오키나와로 떠나요!넓은 좌석의 LCC 에어서울로 떠나는 오키나와, 차 없이 여유롭게 즐기는 나하
김효설 기자 | 승인 2018.12.20 04:40
오키나와는 투명한 바다와 따뜻함을 즐기기에 최고의 겨울 여행지로 손꼽힌다. 더욱이 우리나라와 가까운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오키나와 여행의 장점이다. 사진/ 김효설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일본 오키나와/ 김효설 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가족여행을 기획하고 있다면, 미세먼지와 추위 걱정 없는 오키나와를 추천한다.

한겨울에도 10도 안팎의 따뜻한 봄 날씨가 펼쳐지는 휴양지로 먹거리와 즐길 거리 또한 다양해 어린이나 노부모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에게 제격이다.

인천공항에서 항공편으로 약 2시간 만에 도착한 오키나와는 서울에서 입었던 겨울 코트가 무색할 정도로 화창한 여름 날씨로 여행객을 맞는다.

오키나와의 매력을 함축적으로 만나볼 수 있는 곳 중 하나는 국제거리이다. 나하 시내에 위치한 번화가 국제거리에는 오키나와 사람들의 삶이 생생하게 숨 쉬고 있다. 사진/ 김효설 기자

여행 비수기라서 그런지 공항은 그다지 붐비지 않았지만, 입국심사대에 줄지어 선 여행객의 대부분이 한국인과 대만 관광객으로 가족 여행객이 대다수다.

간단한 입국 절차와 짐 검사를 마치고 공항 밖으로 나오니, 후덥지근한 바람이 초여름 날씨다. 오키나와는 일본 열도의 가장 남쪽인 규슈와 대만의 중간지점에 있어서 겨울에도 서울의 봄과 같은 따뜻한 날씨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오키나와는 나하, 중부, 북부, 남부 오키나와, 이시가키와 미야코섬, 게라마 군도, 야에야마 제도로 구분된다. 이중 ‘나하’는 오키나와 본도의 남부에 있으며, 오키나와의 정치, 경제, 교통의 중심지이다.

나하에서 가장 번화한 국제거리는 백화점, 쇼핑몰, 영화관, 레스토랑, 카페, 주점 등이 이어지는 오키나와 사람들의 삶이 생생하게 숨 쉬고 있다. 사진/ 김효설 기자

오키나와를 가족과 함께 여행한다면 렌터카 여행을 추천한다. 그러나 차 없이 여유롭게 걸으면서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오키나와의 시내인 나하를 중심으로 계획을 세워보자.

‘나하’에서 가장 번화한 곳은 ‘고쿠사이(국제) 거리’이다. 약 1.6Km나 되는 거리에는 백화점, 쇼핑몰, 영화관, 레스토랑, 카페, 주점 등이 이어져 밤낮없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한국인 여행객의 핫플레이스로 모노레일 마키시역에서 가까운 고쿠사이 거리의 끝자락에 자리한 쇼핑몰 ‘돈키호테’와 ‘포장마차촌’이 레스토랑, 카페 등과 함께 젊은 여행객의 주목받고 있다.

모노레일 마키시역에서 가까운 고쿠사이 거리의 끝자락에 자리한 쇼핑몰 ‘돈키호테’와 ‘포장마차촌’과 함께 레스토랑, 카페 등도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사진/ 김효설 기자

한국인 여행객이  주로 찾는 저가 쇼핑몰로 상품 가짓수만 4~6만 개에 달한다는 ‘돈키호테 고쿠사이도리점’과 ‘다이소’가 입점해있는 ‘밸류마트’가 있다.

‘돈키호테’는 인터넷에서 할인쿠폰을 내려받을 수 있을 정도로 한국 여행객이 많이 찾는 곳으로 5400엔 이상의 물품을 사면 8%의 소비세를 되돌려주고 있다. 그러나 계산을 하는데 한사람 당 적어도 10분 정도 소요되는 등 시간이 너무 많이 지체되는 것이 흠이다.

한국인 여행객의 쇼핑품목은 이 지역의 특산품인 자색 고구마, 파인애플, 망고로 만든 빵과 과자류 등과 기념품으로 오키나와의 수호신이자 상징인 시샤와 다양한 캐릭터 상품과 동전 파스, 곤약젤리, 밀크티 등이 있다.

류큐왕조의 지배하에 있었던 오키나와는 일본의 4대 여행지로 알려져 있지만, 다른 지역과는 완전히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다. 사진은 슈리성.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나하’는 원래 ‘류큐 왕조시대’의 수도 ‘슈리’의 외항으로서 중국이나 동남아시아와의 교류가 활발했던 곳이다. ‘류큐 왕조시대’의 유적으로 ‘슈리성’이 있다.

‘슈리성’은 오키나와의 역사와 문화를 가장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는 관광명소로 여유롭게 성 투어를 즐길 수 있다. 일본 땅이 되기 전, 약 450년 동안 류큐 왕국이었던 오키나와에서 왕궁으로 사용되었던 곳으로 다양한 문화재와 정원, 옛터들이 있다.

슈리성에 왔다면 스탬프 랠리도 해보자. 인포메이션센터에서 스탬프 랠리 지도를 받은 후, 슈리성 무료 코스마다 마련된 스탬프를 모두 찍으면 기념품도 받을 수 있어 좋다.

추라우미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해양공원으로 오키나와에 살고 있는 각종 심해어를 전시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3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도자기의 마을 ‘쓰보야’도 가볼 만한 곳이다. 오키나와 국제거리 가까이 있으며, 한적한 골목길은 산책하기에 좋고, 감성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인기다.

골목 곳곳에 있는 도자기 상점에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과 그릇, 화분 등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분위기 있는 카페와 도자기 박물관도 있으니 여유를 갖고 구경해보는 것도 좋다.

이밖에 오키나와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푸른 바다를 볼 수 있는 만좌해변, 오쿠마 해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추라우미 수족관 등이 있다. 젊은 여행자들 사이에 미국적인 분위기와 쇼핑은 물론 야경과 맛있는 식사를 즐기기 좋은 아메리칸 빌리지가 사랑받고 있다.

에어서울은 오키나와로 가는 가장 편하고 빠른 하늘길을 열고 있다. 지난 9월 21일 주 5회 인천-오키나와 노선에 신규 취항한 에어서울은 지난 10월 28일부터 주 7회로 증편 운항하고 있다. 사진/ 에어서울

한편, 에어서울은 오키나와로 가는 가장 편하고 빠른 하늘길을 열고 있다. 지난 9월 21일 주 5회 인천-오키나와 노선에 신규 취항한 에어서울은 지난 10월 28일부터 주 7회로 증편 운항하고 있다.

오키나와는 에어서울이 동경, 오사카, 후쿠오카 등에 이어 12번째로 취항하는 일본 노선으로 11월 26일 삿포로 신규취항으로 13번째 일본 도시에 취항하면서 국내 8개 국적 항공사 중 가장 많은 일본 도시에 취항하는 항공사가 됐다.

에어서울은 지난 2016년 7월 11일 김포-제주 간 국내노선을 시작해 10월 7일부터 일본 다카마쓰 노선을 시작으로 일본 6개 노선과 동남아시아 3개 노선을 취항하며, 취항 2년 만에 항공기 7대로 국제선 19개 노선에 취항하고 있다.

평균기령 3~4년의 젊은 항공기 에어버스 321-200을 운항하고 있다. 에어버스 321-200은 개인별 기내 모니터가 있으며, 앞뒤 좌석의 간격이 32인치로 타 항공사 대비 최대 76mm 이상 넓다. 사진/ 에어서울

특히, 평균기령 3~4년의 젊은 항공기 에어버스 321-200을 운항하고 있다. 에어버스 321-200은 개인별 기내 모니터가 있으며, 앞뒤 좌석의 간격이 32인치로 타 항공사 대비 최대 76mm 이상 넓다.

이로써 LCC는 좌석 간격이 좁고 불편하다는 인식을 불식시키는 한편, 에어서울은 ‘가격은 싸고 좌석은 넓다’는 서비스 차별화를 통해 탑승객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에어버스만의 특화된 서비스로 ‘민트’가 있다. ‘민트’는 상쾌함, 편안함, 새로움을 뜻하는 것으로 가격대비 최고의 가성비를 나타내는 항공사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오키나와는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열대 휴양지로서 한국인 여행자의 재방문율이 높다”며, “아직 인지도가 낮은 숨겨진 보석 같은 일본 소도시 노선뿐 아니라 주요 인기 노선으로도 빠른 속도로 취항지를 확대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앞으로도 인기 여행지의 네트워크를 계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취재 협조: HNM Korea

김효설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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