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지역 경제 살리는 관광 사업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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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지역 경제 살리는 관광 사업 눈길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12.1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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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쌍화차거리 조성, 화훼산업 투자 등
정읍시에서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야심차게 추진 중인 주민주도형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의 밑그림이 될 ‘전통 쌍화차거리 조성’ 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가 지난 19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개최됐다. 사진/ 정읍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지역 경제 상승에 일조하는 다양한 사업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정읍시, 전통 쌍화차거리 조성으로 골목경제 활력

우선 정읍시에서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야심차게 추진 중인 주민주도형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의 밑그림이 될 ‘전통 쌍화차거리 조성’ 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가 지난 19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개최됐다.

유진섭 시장을 비롯한 골목상인과 시의원, 전문가들이 함께한 최종보고회에서는 쌍화차거리 활성화 방안, 거리 경관개선, 골목축제 등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전통쌍화차거리 조성사업은 쌍화차거리 주민들이 행정과 협업을 통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선정된 사업으로 국비5억원, 시비5억원 등 총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사업이다. 이는 1980년대부터 자생적으로 형성된 쌍화차 전통찻집 골목의 쌍화차라는 독창성 있는 콘텐츠를 ‘건강과 웰빙’이라는 음식문화로 재창조하여 정읍을 대표하는 음식특화거리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골목경제를 이끌어 갈수 있는 골목경제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아래 적극추진하고 있다. 관광객들이 쌍화차거리를 방문할 수 있는 유인책을 마련하기 위해 BI개발, 골목축제, 주민역량 강화사업 등을 통한 지역골목 브랜드화와 낙후된 건물들의 경관개선, 빈 점포를 활용한 청년 창업몰 조성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태안군, ‘화훼산업 부활 꿈꾼다’…베트남 달랏시 교류협력

태안군이 베트남 달랏시 초청방문을 계기로 화훼산업에 대한 발전방안 마련에 나선다. 사진/ 태안군

태안군이 베트남 달랏시 초청방문을 계기로 화훼산업에 대한 발전방안 마련에 나선다.

군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베트남 달랏시의 초청으로 화훼단지와 꽃 정원 등 주요시설과 산업현장을 시찰했다.

특히 매년 꽃 출하량 1억 송이, 재배면적 300ha에 달하는 동남아 최대 ‘하스팜 화훼단지’를 방문해 △첨단기술을 통한 꽃재배 △풍량·온도·습도·빛 자동조절 현대식 하우스재배 △품종관리 시스템 △꽃 고품질 유지 냉장창고 시스템 등 첨단 화훼 기술을 직접 접하며 태안의 화훼산업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달랏 꽃 정원’을 방문해 매년 겨울에 열리는 꽃축제와 고품질 꽃과 수입된 외국종자의 꽃을 재배하는 기술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태안은 연간 3,000만 본 이상의 화훼류를 생산하고 있는 화훼 생산의 중심 도시로 충청남도 화훼 생산량의 33%를 차지하고 있으며, 군은 폐열을 활용한 수출전문 스마트팜 조성과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 실증을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공동 연구를 추진하는 등 화훼 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꽃지 해안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세계 튤립 꽃 축제를 비롯한 사계절 꽃 축제에 연간 60만 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어 태안군과 달랏시의 축제 성공방안 노하우 공유 등을 통한 상승효과가 기대된다.

강동구, 구청 잔디광장에 이색 크리스마스트리 설치

강동구가 올해는 새롭게 리모델링된 강동구청 앞 잔디광장에서 사랑을 전하는 ‘모두의 메리크리스마스!’ 트리를 선보인다. 사진/ 강동구

강동구가 올해는 새롭게 리모델링된 강동구청 앞 잔디광장에서 사랑을 전하는 ‘모두의 메리크리스마스!’ 트리를 선보인다.

이색 크리스마스트리는 2012년부터 구청 앞 분수광장에 설치돼 매년 색다른 주제와 다양한 접근으로 재활용품 트리, 거울트리, 출입이 가능한 트리, 빛살트리 등을 보여줬다. 올해는 친환경 건축으로 설계돼 그린리모델링 공모전에서 금상을 받은 구청 청사 앞을 크리스마스트리가 있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잔디광장으로 옮겨 설치했다.

마음스튜디오와 함께 기획한 이번 트리는 다양한 크기로 디자인 돼 마치 트리 가족이 모여 있는 것처럼 만들어졌다. 폭 1.9~6.5m·높이 1.1~4.4m 4개의 조형물은 메시지 카드가 쌓여서 트리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형상화했다. 트리의 꼭대기에는 별 대신 사랑을 상징하는 하트가 놓여 있어, 잔디광장에서 자란 사랑이 강동구 곳곳에 퍼지는 염원을 담았다.

구는 친환경 트리 조형물로써 자원의 지속가능한 활용을 고려해, 크리스마스 시즌 이후에도 공공미술작품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내부적인 검토를 거쳐 다른 장소로 이동해 설치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코레일 강원본부, 강릉역 소상공인 로컬마켓 수익금 전달

코레일 강원본부는 지난 9.19(수) 부터 11.1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강릉역 광장에서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로컬마켓을 운영하여 마련된 수익금 2,502,000원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강릉시에 전달하였다. 사진/ 코레일

코레일 강원본부(본부장 김인호)는 지난 9.19(수) 부터 11.1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강릉역 광장에서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로컬마켓을 운영하여 마련된 수익금 2,502,000원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강릉시에 전달하였다.

소상공인 로컬마켓은 강릉KTX역사 광장 내 9~12개의 부스를 설치하고 소상공인이 직접 판매·홍보하여 소비자에게 보다 자세하고 이해가 쉽게 설명함으로써 제품의 우수성과 구매욕구를 높여 매출을 증가하였으며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판매채널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었다.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수익금 전달식은 12.18(화) 강릉시청에서 열렸으며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장과 강릉시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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