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가, 미식의 계절 맞아 다양한 메뉴 출시
상태바
호텔가, 미식의 계절 맞아 다양한 메뉴 출시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10.08 1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연송이 담은 신메뉴, '스시 아오키' 초밥, 꽃게 짬뽕 등
롯데호텔월드의 중식당 ‘도림’에서는 롯데호텔월드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월 15일 저녁 6시, 중식의 대가 여경래 셰프와 여경옥 롯데호텔 중식 부문 총괄 셰프의 형제 콜라보레이션 갈라 디너 ‘여족여수(如足如手)’가 열린다. 사진/ 롯데호텔월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특급호텔들이 미식의 계절 가을을 맞아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고객들을 유혹하고 나섰다.

롯데호텔월드 도림, 여경래&여경옥 셰프의 갈라 디너

8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월드의 중식당 ‘도림’에서는 롯데호텔월드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월 15일 저녁 6시, 중식의 대가 여경래 셰프와 여경옥 롯데호텔 중식 부문 총괄 셰프의 형제 콜라보레이션 갈라 디너 ‘여족여수(如足如手)’가 열린다.

이번 갈라 디너의 타이틀인 ‘여족여수’는 형제간의 두터운 우애를 의미하며, 갈라 디너에서는 타이틀처럼 두 형제 스타 셰프가 하나가 되어 품격 있는 중식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두 셰프가 특별히 구성한 코스 메뉴로는 게알과 제철 자연산 송이를 활용한 요리가 준비된다. 부드럽게 익힌 달걀 흰자 위에 게알과 제비집을 올려 맛과 향을 더한 ‘부용 게알 제비집’, 해삼, 전복, 송이 등으로 우려낸 진한 육수가 일품인 중국 대표 보양식 ‘고법 불도장’, 자연산 송이의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자연송이 탕면’ 등을 맛 볼 수 있다.

도시를 유혹하는 숲의 선물, 가을 송이

롯데호텔서울의 중식당 도림과 일식당 모모야마에서는 10월 31일까지 진행하는 ‘2018 가을예찬’ 프로모션 기간 동안 ‘가을 숲의 선물’ 자연송이를 담은 신메뉴를 선보인다. 사진/ 롯데호텔서울

또한 롯데호텔서울의 중식당 도림과 일식당 모모야마에서는 10월 31일까지 진행하는 ‘2018 가을예찬’ 프로모션 기간 동안 ‘가을 숲의 선물’ 자연송이를 담은 신메뉴를 선보인다.

도림에서 자신있게 내놓은 ‘자연송이 기스탕면’은 벌써부터 반응이 뜨겁다. 진하게 우려낸 닭고기 육수와 면을 함께 말아 먹는 기스면에 가을철 가장 깊은 맛을 내는 자연송이를 곁들여 맛을 한층 돋운 가을 한정 요리이다.

흔히 국물 맛으로 먹는다는 기스면을 위해 도림의 셰프들은 노계, 돼지 방심(엉덩이살), 중국 진화 햄 등을 넣고 8시간 동안 끓여 낸 ‘상탕육수’로 국물의 감칠 맛과 특유의 풍미를 더욱 배가시켰다. 여기에 닭고기 가슴살과 표고버섯, 죽순, 비타민나무(갈매보리수나무) 잎을 볶아서 올려 깊은 맛을 내고, 아낌없이 얹은 자연송이의 그윽한 향취로 고객들을 매혹시킨다.

에도마에 전통 스시 장인 '스시 아오키' 초밥 선봬

서울신라호텔에서는 32년 에도마에 전통 초밥을 맛 볼 수 있다. 사진/ 서울신라호텔

서울신라호텔에서는 32년 에도마에 전통 초밥을 맛 볼 수 있다.

서울신라호텔 뷔페 '더 파크뷰(The Parkview)'에서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일본 긴자의 초밥 전문점인 '스시 아오키(鮨 青木)'의 장인 ‘아오키 도시카츠(青木 利勝)’ 셰프를 초청해 정통 초밥을 선보인다.

‘더 파크뷰’의 초밥 코너에서 일본 에도마에 스시 전통을 살린 대가의 초밥을 맛볼 수 있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미식 고객들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로 준비하며, 최고급 생(生) 참치 중 가장 고소하고 부드러운 뱃살과 속살, 광어, 단새우, 붕장어 초밥 등을 맛볼 수 있으며, ‘더 파크뷰’ 고객만을 대상으로 진미 요리를 제공한다.

프랑스 프리미엄 티와 즐기는 ‘가을 애프터눈 티’ 세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로비 라운지에서는 가을을 맞아 10월 8일부터 11월 30일까지 150년의 역사를 지닌 프랑스 프리미엄 티 브랜드 쿠스미티와 함께 차별화된 어텀 애프터눈 티 세트를 두 달 한정으로 선보인다. 사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로비 라운지에서는 가을을 맞아 10월 8일부터 11월 30일까지 150년의 역사를 지닌 프랑스 프리미엄 티 브랜드 쿠스미티(KUSMI TEA)와 함께 차별화된 어텀 애프터눈 티 세트를 두 달 한정으로 선보인다.

특히 호텔 셰프가 쿠스미티를 가미해 향긋한 차의 향을 그대로 간직한 특별 메뉴와 쿠스미티에서 가장 인기 있는 티 셀렉션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더욱 풍부한 티의 향기를 맛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어텀 애프터눈 티 메뉴는 다양한 퀴진의 호텔 셰프들이 쿠스미티와 협업해 새롭게 만들었다. 특히, ‘엑스퓨레 애딕트 크림 브륄레’, ‘아쿠아로사 프랄린’, ‘아나스타샤 스콘과 클로티드 크림’ 등 총 12가지 메뉴 중 6가지에는 쿠스미티를 직접 갈아넣거나 우려넣어 차 향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프렌치 스타일 파이인 ‘갑각류와 트러플 피티비에’와 디톡스티로 유명한 엑스퓨레 애딕트를 가미한 ‘시트레스 젤리, 훈제연어와 아보카도’는 임호택 프렌치 전문 셰프가 직접 레시피를 준비했으며, ‘오리간을 올린 브리오슈’, ‘카프레제 미니 바게트 샌드위치’ 등 기존 애프터눈 티에서 쉽게 만나보기 힘든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들로 구성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선데이 브런치’ 출시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 위치한 미식 골목 322 소월로 스테이크 하우스는 주말 아침 시간을 여유롭게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오는 10월 7일부터 선데이 브런치 메뉴를 새롭게 출시한다. 사진/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 위치한 미식 골목 322 소월로 스테이크 하우스(Steak House)는 주말 아침 시간을 여유롭게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오는 10월 7일부터 선데이 브런치 메뉴를 새롭게 출시한다.

브런치(brunch·아침 겸 점심) 문화가 전 국민이 즐기는 식문화로 확산됨에 따라 스테이크 하우스는 호텔 셰프의 브런치 코스 메뉴를 준비했다.

선데이 브런치는 주말 아침 느지막이 잠에서 깨 맛있는 식사를 하기 원하는 고객을 위해 오후까지 든든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풍성한 메뉴로 구성됐다. 각 메뉴는 셰프가 엄선한 최상의 식자재가 사용되어 호텔에서 즐기는 브런치로 손색이 없으며, 코스로 구성되어 다양한 요리들을 맛볼 수 있다.

특히, 스페인에서 주문 제작한 피라 오븐을 이용한 그릴 요리들은 스테이크 하우스의 시그니처 메뉴인 만큼 메인 요리를 장식해 특별함을 더했다. 스테이크 하우스의 피라 오븐 장인이 참숯이 불을 지펴 오래 노하우로 구운 스테이크는 풍성한 육즙과 불향을 입혀 다른 곳에서 맛볼 수 없는 그릴 요리를 제공한다. 브런치 프로모션에는 타르타르 스테이크, 랍스터 에그 베네딕트, 구운 푸아그라와 같이 평소 브런치로 접하기 어려운 메뉴들도 함께 준비되어 고품격 브런치를 선보인다.

가을의 맛과 향을 담은 디저트와 9가지 종류의 티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유니크한 디자인의 기물에 제공되는 애프터눈 티 세트가 가을과 어울리는 티를 함께 곁들일 수 있는 ‘스윗 어텀 애프터눈 티 세트’로 운영 중에 있어 디저트를 즐기러 호텔을 방문하는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이다. 사진/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유니크한 디자인의 기물에 제공되는 애프터눈 티 세트가 가을과 어울리는 티를 함께 곁들일 수 있는 ‘스윗 어텀 애프터눈 티 세트’로 운영 중에 있어 디저트를 즐기러 호텔을 방문하는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이다.

가을과 어울리는 부르스게타와 햄치즈롤 외에 메이플 피칸 타르트, 치즈 케이크, 당근 케이크, 초콜릿 하모니, 레드 빈 마차 케이크 등 11가지 메뉴로 구성된 ‘스윗 어텀 애프터눈 티 세트’의 앙증맞은 디저트는 커피 혹은 호박 주스와 함께 맛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디저트와 어울리는 티 종류를 다각화하여 카모마일, 아이리쉬 위스키 크림, 텐지 레몬, 스트로베리 & 크림, 라즈베리 로얄 등 로네펠트 티 9종을 함께 곁들일 수 있어 가을 오후의 정취를 더한다.

가을 추위 쫓는 꽃게 짬뽕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중식당 <남풍>은 뜨거운 게 더욱 간절해지는 쌀쌀한 초 가을을 맞이해 <꽃게 짬뽕>을 준비했다. 사진/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중식당 <남풍>은 뜨거운 게 더욱 간절해지는 쌀쌀한 초 가을을 맞이해 <꽃게 짬뽕>을 준비했다.

닭과 꽃게를 미리 넣고 한껏 우려낸 육수에 가을철 물오른 서해안 활 꽃게와 해삼, 새우, 오징어 등의 제철 해산물과 각종 채소들이 듬뿍 들어간 남풍의 꽃게 짬뽕은 가을철 최고의 별미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특히, 국물의 맛은 짬뽕 특유의 매운 불향과 꽃게 본연의 고소하고 달큼한 맛이 어우러져 개운하고 풍미가 깊다.

갤로의 컬트 와인을 포함해 대표 와인 5종을 한 자리에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은 10월 26일 (금)요일 저녁 6시 30분 해운대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2층 소연회장에서 ‘갤로 와인 갈라 디너’를 마련한다. 사진/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은 10월 26일 (금)요일 저녁 6시 30분 해운대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2층 소연회장에서 ‘갤로 와인 갈라 디너 (GALLO WINE GALA DINNER)’를 마련한다.

조선호텔 소믈리에가 엄선한 미국 갤로 와이너리의 대표 와인 5종과 최상의 마리아주를 선사하는 5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갤로의 와인은 루이스 마티니 날리 바인 진판델 (Louis M.Martini Gnarly Vine Zinfandel), 오린 스위프트 팔레르모 (Orin Swift Palermo 2013), 샤또 수버렌 카버네 소비뇽 (Chateau Souverain Cabernet Sauvignon), 아포틱 화이트 (Apothic White Winemaker’s Blend), 베어풋 버블리 피노 그리지오 (Barefoot Bubbly Pinot Grigio)이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