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맞이 곳곳서 다양한 축제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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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맞이 곳곳서 다양한 축제 펼쳐져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10.0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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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선사문화축제, 벼베기 추수행사 등 열려
강동구는 오는 10일 둔촌동 일자산 도시농업공원(둔촌동 565)에서 강동구 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풍성한 가을걷이 추수행사를 개최한다. 사진/ 강동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축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전국 곳곳서 다양한 행사가 열려 눈길을 모으고 있다.

벼베기 추수행사 개최

강동구는 오는 10일 둔촌동 일자산 도시농업공원(둔촌동 565)에서 강동구 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풍성한 가을걷이 추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도시농업공원 다랭이(계단식) 논에서 추수되는 벼는 2018년 강동 도시농업·원예박람회 때 학생들과 주민들이 심은 모가 자란 것이다. 그간 학생들이 논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벼 생육을 관찰하고 허수아비를 만들어 주는 등 애정을 듬뿍 쏟아 키운 모를 어느새 추수하게 됐다.

도시농업공원은 2013년 개장이후, 학생들에게 논 생태체험 공간으로 활용되며 도시농업을 접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농경문화의 추억과 향수를 일으키는 휴식과 힐링의 공간으로 세대에 상관없이 주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간이다.

행사는 안전교육 후에 낫을 이용한 벼 베기를 시작으로 탈곡 및 도정으로, 쌀이 되는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게 된다. 전통 농기구 체험과 떡메치기를 통해서는 우리 주식인 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가을걷이 프로그램 중에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새참을 함께 하며 풍성한 수확의 기쁨도 나눌 예정이다.

춘천지구 전투 전승행사 13~ 14일 캠프페이지서 열려

6.25전쟁 최초의 승리인 춘천지구 전투 전승행사가 오는 13~ 14일 옛 캠프페이지 일대에서 열린다. 사진/ 춘천시

또한, 6.25전쟁 최초의 승리인 춘천지구 전투 전승행사가 오는 13~ 14일 옛 캠프페이지 일대에서 열린다.

국방부 주최, 2군단 주관으로 강원도, 춘천시, 강원서부보훈지청이 후원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참전용사, 보훈단체, 시민, 기관, 단체에서 10만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승기념식, 태권도 시범, 의장대 시범, 공군 특수비행 팀인 블랙이글 에어쇼 등의 행사가 이어진다.

전승기념식은 13일 오후1시30분에 열린다.

공군 특수비행 팀 블랙이글은 13일 오후2시 22분~ 37분까지 에어쇼를 펼친다.

부대행사로 서바이벌 사격체험, 장비, 무기 전시회, 반합라면, 군대벅스, 이동식 피엑스(PX)가 운영된다.

행사에 앞서 12일 오후7시~ 9시 강원대학교 백령아트홀에서는 전승행사 기념 공연이 열린다.

올해는 해마다 열리는 전투재연행사 대신, 장병과 군무원, 군인가족, 모범장병, 시민들이 참여하는 열린음악회 공연 형식으로 펼쳐진다.

시는 블랙이글 에어쇼 등으로 상당한 소음이 예상된다며 임산부, 노약자와 축사관리 등에 주의를 당부했다.

춘천지구전투는 6.25전쟁 개전 초기 3일간 국군 6사단이 탱크를 앞세운 북한군 2군단의 침공을 육탄으로 저지, 국군의 방어선 형성을 가능케 한 첫 승리 전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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