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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불꽃축제, 즐거움이 아닌 고통? “다시는 안 간다” 그 이유와 숨은 불꽃 명당노들섬, 노량진, 남상 일대와 서울 전역의 한강시민공원에서도 불꽃 감상 가능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10.08 18:06
지난 6일, 서울 여의도한강공원을 무대로 열린 서울불꽃축제. 사진/ 임요희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지난 6일, 서울 여의도한강공원을 무대로 열린 서울불꽃축제. 태풍 콩레이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당일 서울 하늘은 맑은 날씨를 보였다. 이에 서울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100만 명의 인파가 여의도 일대에 모여들었다.

어둔 밤하늘을 환하게 물들이는 한화불꽃축제는 어느덧 서울대표축제로 자리 잡아, 외국인 방문객의 숫자도 점점 늘어가는 추세이다. 그러나 많은 관람객이 불꽃축제 다시는 안 간다고 고개를 젓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지하철로 이동 시 5호선 여의나루역 3번 출구, 9호선 샛강역 2번 출구를 이용하게 된다. 사진/ 임요희 기자

서울불꽃축제 관람객이 불편하게 여기는 문제 중 하나는 추위와의 싸움이다. 10월 초의 한강변은 강바람 때문에 도심보다 체감온도가 훨씬 낮다.

보통 현장에서 급히 담요를 구입하곤 하는데 미리 패팅점퍼를 준비해가면 낭패를 막을 수 있다. 추위를 피한다고 야영 장비를 준비해오는 관람객도 종종 볼 수 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안전상의 이유로 텐트 설치가 금지되어 있으므로 이는 미련한 짓이다.

대부분의 불꽃 구경을 각자 화장실 대기줄에서 진행하는 게 다반사인 서울불꽃축제. 사진/ 임요희 기자

장소가 비좁아 자리다툼 또한 심하다. 동행 중 한 사람이 화장실에 갈 경우 다른 사람은 자리를 지켜야 한다. 이에 불꽃 구경을 각자 화장실 대기줄에서 보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연인이나 친구와 함께 불꽃 구경을 왔다 해도 불꽃 감상을 공유하기는 어렵다. 게다가 한강공원이 벌판이라 와이파이가 쉽게 잡히지 않아 휴대폰 배터리 소모가 심하다. 휴대폰이 꺼지는 바람에 의도치 않은 연락두절로 각자 귀가한 커플도 꽤 있다고 한다.

아무 정보 없이 갔다가는 현지에서 담요를 사서 두르던가 현장에서 도보로 30분가량 떨어진 버스정류장까지 걸어 나올 각오를 해야 한다. 사진/ 임요희 기자

아울러 지하철에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다. 교통 혼잡은 불꽃놀이 행사 재방문을 망설이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이다.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는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3번 출구, 9호선 샛강역 2번 출구를 이용해야 하는데 행사장으로 진입하는 것도 난관이지만 행사가 끝난 후 100만 명의 인파가 이 두 개 지하철역으로 모여듦으로 인해 순조로운 탑승 또한 불가능하다.

혼잡도가 심할 시 정차 없이 통과한다는 안내방송이 나오기도 한다. 서울불꽃축제는 행사 종료 후 집에 가는 게 문제가 아니라 일단 행사장을 빠져나오는 것이 관건이다. 심할 때는 현장에서 도보로 30분가량 떨어진 버스정류장까지 걸어 나올 각오를 해야 한다.

이촌한강공원, 반포한강시민공원, 양화한강공원 등 서울 전역의 한강공원에서 불꽃 감상이 가능하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이에 인터넷 누리꾼들이 여의도에 가지 않고도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팁을 제시하고 나섰다. 불꽃행사가 펼쳐지는 곳은 여의도한강공원이지만 불꽃이 쏘아올려지는 곳이 원효대교와 한강철교 사이 바지선이라는 것을 알면 명당 찾기가 쉬워진다.

SNS에서 대표적인 명당자리로 통하는 곳은 한강대교 아래 노들섬이다. 서울 지하철 9호선 노들역과 가까워 교통이 편리한 데다 불꽃축제와 한강대교의 야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노량진 역시 사진작가들이 선호하는 불꽃 명당이다.

그림이 작기는 하지만 N서울타워전망대 역시 주요 불꽃 명소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그 외에 이촌한강공원, 반포한강시민공원, 양화한강공원 등 서울 전역의 한강공원에서 불꽃 감상이 가능하다. 상도근린공원을 비롯한 동작구 일대, N서울타워전망대 일대, 용산도서관, 선유도공원, 사육신공원, 서래섬, 잠두봉 선착장도 쉬쉬하며 찾아가는 명당이다.

임요희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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