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온라인뉴스팀] '따로 또 같이' 배우 강성연,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 부부가 여행 준비에 나섰다.
7일 tvN 예능프로그램 '따로 또 같이'에서는 남편 따로, 아내 따로 여행에 나선 심이영 최원영 부부, 강성연 김가온 부부, 최명길 김한길 부부, 박미선 이봉원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 가운데 강성연 김가온 부부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세게 끌어당겼다.
강성연 김가온 부부는 “연애를 짧게 하고 결혼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5개월 열애 끝에 결혼, 현재 두 아들을 슬하에 뒀다.
부부는 여행지가 태국에서 가장 오래된 해변 휴양지 후아힌임을 알고 준비에 나섰다.
김가온과 강성연은 '따로' 여행이라는 취지에 맞게 각자의 짐을 따로 싸기 시작했다. 강성연은 넘치는 짐에 난감해 하며 "자기야"를 수 차례 외쳤다.
하지만 김가온은 "짐은 각자 싸는 것"이라며 강성연을 외면(?)했다.
짐 싸기 과정을 영상으로 지켜본 강성연은 "내가 저렇게 '자기야'를 많이 하는지 몰랐다. 아이들 둘을 키우다 보면 남편의 도움 없이는 안 된다"며 남편을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강성연은 급할 때마다 자기야"를 외치며 끝없이 남편을 찾았다. 그럴 때마다 김가온은 슈퍼맨처럼 다가와 강성연과 아이를 돌봤다.
김가온은 "돕는다는 생각을 하지 않으려 한다. 당연히 같이 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연의 남편 김가온은 서울대 작곡가를 졸업한 뒤 버클리 음악대학과 뉴욕대학교 대학원 재즈피아노 석사 과정까지 수료했다. 현재 백석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날 첫 방송된 '따로 또 같이'는 부부가 '같이' 여행지로 떠나지만 취향에 따라 남편, 아내가 '따로' 여행하는 모습을 담은 부부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독립 부부' 트렌드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