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가을을 맞이해 남도 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다. 높고 푸른 하늘과 바다 끝까지 펼쳐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남도는 여행자들에게 국내 여행의 감동을 전한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먹거리를 통해 천고마비의 계절을 느낄 수 있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수많은 남도 여행지 중 여수는 최고의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아름다운 남해 바다의 풍경은 물론이고 먹거리까지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여수에는 문화시설과 가볼 만한 곳으로 즐비하다.
그중에서도 여수시 남면에 위치한 금오도 비렁길은 일상의 활력을 채워주는 걷기 좋은 길로 이름이 나 있다. 비렁길은 벼랑의 남도 방언으로 그 이름답게 해안을 따라 아슬아슬한 바위 절벽이 이어진다.
풍광이 빼어난 곳에 마련되어 5개 코스, 총 18.5km로 모두 둘러보려면 8시간 30분이 걸릴 정도. 당일치기 여행보다는 남도의 풍경을 즐기며 1박 2일 코스로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여수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고자 한다면 여수시 돌산읍 향일암도 빼놓을 수 없다. 여수 금오산 자락에 위치한 향일암은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40호에 지정되어 있다.
향일암은 역사적인 가치뿐만 아니라 그 풍경으로 이름이 높다. 향일암에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은 남도 최고로 불릴 정도이다. 특히 남도의 다른 지역과 달리 크고 작은 섬 대신 막힘없는 바다를 만날 수 있다.
더불어 해를 바라본다는 뜻의 이름답게 해돋이 광경도 매우 아름다워 최고의 여수 해돋이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여수갯벌노을마을도 여수의 추천 여행지로 손꼽힌다. 여수갯벌노을마을은 아름다운 여자만이 자리하고 있고 뒤로는 호암산이 마을을 두르고 있는 천혜의 여수 여행지이다.
이곳은 해가 지고 땅거미가 질 무렵 풍경이 인상적인 여행지로 해가 기울며 시시각각 달라지는 빛이 갯벌에 신비로움을 자아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갯벌에서는 대나무 망둥어 낚시, 볏짚공예, 종이공예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여수 여행을 즐기기 좋다.
여수의 여행지도 방문해보고 남도의 먹거리로 여행의 즐거움을 채워보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여수 돌산대교 인근 용궁횟집은 신선한 자연산 횟감으로 여행자에게 사랑받는 여수 맛집이다.
여수 맛집 용궁횟집은 자연산 회뿐만이 아니라 얼큰한 매운탕, 다채로운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여수 횟집으로 손꼽힌다.
특히 여수 맛집 용궁횟집은 싱싱한 활어회를 주문하면 현지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해산물 곁다림찬이 한 상 가득 차려진다. 원하는 종류의 횟감을 주문하면 무려 20가지 곁다림찬이 제공된다.
소라, 전복, 멍게, 새우 등 바다의 맛을 가득 머금고 있는 해산물 곁들임 찬과 각종 쌈 채소와 샐러드, 돌산 갓김치 등 활어회와 곁들이기 좋은 밑반찬도 가득한 여수 맛집으로 손꼽힌다.
여수 돌산용궁횟집에서 식사의 마무리로 제공되는 매운탕도 별미. 회를 뜨고 남은 생선 뼈를 우려 국물을 내기에 그 맛이 고소해 여수 맛집으로 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