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태안 안면도는 가을에 더욱 아름다운 국내 여행지이다. 10월을 맞이해 서해를 방문한 여행자라면 자연의 풍경을 즐기며 여행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다. 자연 풍경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시설과 먹거리 맛집까지 가을 여행을 즐기기 좋은 명소로 가득한 곳이 태안 안면도이다.

태안을 찾았다면 안면도 남쪽 끝에 자리한 영목항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안면도에서 두 번째로 큰 항구인 이곳은 유람선을 즐길 수 있어 여행자로 북적인다.

특히 태안 앞바다의 아름다운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안면도 유람선은 서해 주변의 풍경을 볼 수 있어 해마다 1만여 여행객이 다녀가는 인기 여행 코스이다.

태안 안면도에는 바다뿐만 아니라 자연휴양림도 잘 마련되어 있어 일상의 활력을 더한다. 그중에서도 안면도자연휴양림은 국내 유일의 소나무 천연림으로 100년 내외의 소나무들이 자라고 있는 곳이다.

안면도 소나무숲은 예로부터 그 역사가 오래되었는데, 고려 때 궁을 짓기 위한 나무로 국가에서 특별 관리한 천연림이다. 더불어 조선시대부터는 토종 붉은 소나무인 안면송이 유일하게 자생하고 있어 그 가치를 더하고 있다.

휴양림 내에는 관리소를 겸한 산림전시관이 마련되어 있어 목재 생산 과정과 산림의 효용 가치, 태안반도의 역사와 환경 등 570여 점의 전시물이 일목요연하게 전시되어 있다. 또한, 전시관 오른쪽으로 난 길을 따라 올라가면 총 18동의 숲속의 집이 마련되어 있어 숙박이 가능하다.

태안군 원북면에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두웅습지도 만날 수 있다. 2002년부터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고, 2007년에는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이곳은 생태학적 가치가 높은 여행지이다.

두웅습지는 특별하게 모래로 만들어진 호수에 바닷물이 아닌 민물이 고여있는데, 지금은 볼 수 없지만 한여름철에는 수련이 꽃을 피워 그 풍경이 매우 아름답다.

수련이 아니더라도 아름다운 태안의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습지 주변으로 나무데크가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게 태안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태안 안면도는 아름다운 풍경만큼이나 미식으로 다양한 안면도 맛집으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안면도 맛집 전통딴뚝칼국수는 제철 해산물이 푸짐하게 들어간 해물 칼국수를 선보이는 안면도 가볼만한 곳이다.

태안 꽃지해수욕장 맛집 전통딴뚝칼국수 맛의 비결은 직접 재배한 채소와 천연 재료만을 사용하고 화학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있다. 더불어 45년 된 씨간장으로 맛을 내 진한 풍미를 자랑하고 있어 태안 안면도 맛집으로 통한다.

태안 안면도 맛집 전통딴뚝칼국수는 칼국수와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해물 칼국수 세트도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는 담백한 해물 칼국수와 수육, 왕만두 등을 한 번에 맛볼 수 있고, 시원한 음료도 서비스로 제공해 풍성한 태안 안면도 한 상을 즐길 수 있다.

한편, 태안 안면도 맛집 전통딴뚝칼국수는 깔끔하고 쾌적한 객실을 보유해 가족 외식, 직장 회식 장소로 이용되고 있으며, 주변으로 꽃지해수욕장 등 관광 명소가 즐비해 여행코스로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