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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포티가 움직인다’ 40대 여성이 친구들과 홍콩 가는 이유 (4)깨알 재미 ‘마트 쇼핑’대중 슈퍼마켓인 ‘웰컴마트’부터 웰빙을 지향하는 ‘시티슈퍼’까지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10.02 16:28
최근 디럭스토어, 마트로 홍콩 쇼핑의 무게중심이 옮겨 왔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홍콩여행의 재미로 쇼핑을 빼놓을 수 없다. 과거에는 명품 위주의 쇼핑이 주를 이루었다면 최근에는 디럭스토어, 마트로 그 무게중심이 옮겨 왔다.

홍콩에서의 명품 쇼핑이 줄어든 것은 이웃 국가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가 신진 쇼핑 강국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또한 홍콩에 중국인 거주민, 관광객이 다수 유입되면서 명품의 기호가 그들에게 맞춰진 것도 국내 쇼퍼의 마음이 멀어진 또 하나의 이유이다.

명품 쇼퍼들이 줄어들었음에도 홍콩은 여전히 매력적인 쇼핑 도시다. 마트, 디럭스토어를 방문하면 홍콩 현지인의 삶을 가까이서 들여다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색다른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홍콩 현지인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웰컴마트’

웰컴마트는 홍콩에만 280여개의 매장을 보유한 홍콩 대표 마트이다. 사진/ 구글 스트리트뷰

웰컴마트는 홍콩에만 280여개의 매장을 보유한 홍콩 대표 마트이다. 홍콩 어디를 가나 만날 수 있는 이곳은 오후 10시 영업종료가 기본이지만 지역에 따라 24시간 영업을 하는 곳이 있어 여행자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웰컴마트에서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식품은 맥주, 컵라면, 어포, 두유 등이다. 홍콩은 위스키를 빼고 주세가 없기 때문에 맥주를 우리나라 반값에 구입할 수 있다. 컵라면, 어포, 두유는 가격이 저렴한 데다 국내 제품과는 다른 새로운 맛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

식료품의 천국 ‘마켓 플레이스’

마켓 플레이스는 식료품의 질이 높기 때문에 한 끼 해결하고 싶을 때 방문하면 좋다. 사진/ 마켓 플레이스

마켓 플레이스는 중화권에서 유명한 마트로 웰컴마트보다 가격이 한 단계 위지만 식료품의 질이 높기 때문에 한 끼 해결하고 싶을 때 방문하면 좋다. 슬라이스 과일, 스시, 생과일주스는 한국인이 많이 구입하는 품목이다.

기타 잼, 소스, 연유, 치즈, 트러플오일, 견과류가 인기가 많고 한류의 영향으로 김치도 구비하고 있다, 라면, 과자 코너의 경우 한국 마트인지 홍콩 마트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구색을 잘 갖추어 놓았다.

웰빙을 지향하는 ‘시티슈퍼’

우리나라에서는 구하기 쉽지 않은 차, 향신료, 소스, 과일을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는 시티슈퍼. 사진/ 타임스퀘어

시티슈퍼는 1996년 홍콩 세이부의 관장이었던 이시카와 마사시가 코즈웨이베이에 설립한 마트로 현재 홍콩 전역, 중국, 대만, 일본에도 지점을 두고 있다. 홍콩에는 1호점인 코즈웨이베이 타임스퀘어점, 하버시티점, 센트럴 IFC몰점이 가기 좋은 위치이다.

럭셔리, 웰빙 콘셉트의 슈퍼인 만큼 가격이 싸지는 않지만 품질이 우수한데다 우리나라에서는 구하기 쉽지 않은 차, 향신료, 소스, 과일을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다.

유제품이 특히 많아 우유는 무론 요구르트, 치즈까지 유기농으로 구입 가능하다. 또한 시티슈퍼는 와인의 품목이 다양하기로 유명하다. 말했듯 홍콩은 주세가 없어 우리나라 반 가격에 와인을 구입할 수 있다. 여기에 특가세일을 이용하면 말도 안 되는 가격에 품질 좋은 와인을 득템할 수 있다.

임요희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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