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서 낭만 가득한 문화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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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서 낭만 가득한 문화데이트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10.01 2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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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의도 물빛무대·광진교8번가 ‘10월 문화프로그램’ 소개
여의도 물빛무대에서는 10월 한 달간 ‘가을과 사랑에 빠지다’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진/ 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10월 한 달간 <여의도 물빛무대>와 <광진교 8번가>에서 진행되는 무료 문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여의도 물빛무대>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과 영화 상영까지 한 번에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20시부터 진행되는 <한강무비페스티벌>은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상영된다. 친구, 연인, 가족이 함께 나와 가을밤 정취를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사진/ 서울시

우선 여의도 물빛무대에서는 10월 한 달간 ‘가을과 사랑에 빠지다’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에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과 영화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물빛무대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인 누워서 보는 콘서트, <눕콘>은 매주 금․토요일 저녁 1부(18시~19시)와 2부(19시~20시)로 진행되며, 팝, 뮤지컬 음악, 재즈, 아카펠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져 깊어가는 가을에 한강을 찾는 시민들에게 진정한 휴식을 선사한다.

‘눕콘’에 이어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20시부터 진행되는 <한강무비페스티벌>은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상영된다. 친구, 연인, 가족이 함께 나와 가을밤 정취를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

특히 공휴일인 10. 3.(수)과 10. 9.(화)에 열리는 <스탠드업 코미디>는 공연자 한 명이 마이크 하나로 무대를 이끌며 관객과 소통하는 공연으로 정재형, 이용주 등 KBS, SBS 방송사 공채 출신의 코미디언들이 유쾌한 무대를 꾸며줄 예정이다.

물빛무대는 한강 내 유일한 수상무대로 가을 일교차가 크고 밤이 되면 온도가 떨어질 수 있으니 따뜻한 담요나 옷, 돗자리와 간단한 다과를 챙겨오는 것을 추천한다.

가을밤 낭만적인 음악 선율이 가득한 <광진교 8번가>

탁 트인 한강의 전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광진교 8번가에서는 10월 한 달간 전시, 소규모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사진/ 서울시

사랑이 시작되는 다리, 로맨틱한 그 곳! 탁 트인 한강의 전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광진교 8번가에서는 10월 한 달간 전시, 소규모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한강로맨틱콘서트’는 10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19시부터 열려 발라드, 재즈, 팝,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아름다운 한강의 야경에 감미로운 라이브 음악이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해준다.

특히 개성 있는 일렉트로팝 그룹 ‘초록테이블’, 톡톡 튀는 매력의 여성 듀오 ‘베리마치’ 와 ‘딜라이트,’ 중국 악기인 얼후의 구슬프고도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줄 ‘앙상블 에스’ 등 실력파 공연팀이 출연해 가을 감성을 채워줄 예정이다.

한편, 광진교 8번가에서는 예비신혼부부들을 위한 ‘무료 프러포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로맨틱한 조명, 음향과 영상설비까지 준비되어 있으니 멋진 프러포즈를 꿈꾼다면 지금 바로 신청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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